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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하게 살자
    2002-04-01 14:06:47   read : 3521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시 51:1-10 // (2002.3.10)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진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본성이 진실하므로 변함이 없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며 그 중심이 언제나 선하십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은 또한 우리에게 진실함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리로다"(시 25:8). 하나님은 정직하시므로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1-2절)
    여호와의 장막, 거룩한 성산에 오를 자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자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이 진실하고 언제나 공의를 좇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진실을 그 형상으로 담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그 진실한 형상을 상실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외형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중심에 진실함이 있을 때 그 사람을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가 복받은 사람이냐?"라고 묻는다면 진실한 사람이 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진실함으로 복을 받는다는 것은 두 번째고 진실함 자체가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돈 많이벌고, 좋은 집에 살고, 좀 출세하면 복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복은 진실하게 살고 정직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렇게 살 뿐만 아니라 우리 자손들에게도 그런 복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성경 가운데 많은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고 또 그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한 한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 인정을 받은 것은 그가 허물이 없고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의 진실함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다윗이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를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고 심히 아름다운지라 하인을 보내어 자기 궁으로 데려오게 해서 불륜의 관계를 맺습니다. 얼마 후 그 여인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장관 요압을 시켜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합니다. 그리고 그 여인을 데려다가 자기의 아내로 삼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악함을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다윗을 책망하게 합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시편에서 다윗의 참회시가 6편, 13편, 32편, 51편인데 이런 시는 황금의 시라고 말합니다. 그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 참회했는지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요를 적신다고 했습니다(시 6:6).

    첫째, 정직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입니다.
    다윗이 왜 그렇게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느냐? 다윗은 악한 자였습니다. 그는 죄인 중에 죄인이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보다 큰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 중에는 살인한 사람이나 간음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의 참회와 회개가 진실했습니다. 진실하지 못한 회개는 또 하나의 위선입니다. 우리는 자기 잘못을 숨기려하고 원래 의로운 사람인데 실수로 죄를 지었다고 변명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하게 회개했습니다.
    진실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명한다든지, 죄를 합리화한다든지, 계속해서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참회하면서 회개하는 것이 바로 진실이고 정직입니다.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3절). 다윗은 자기 죄를 알고 있습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4절)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의 죄인됨을 실존적으로 고백합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5절)
    '나는 원래 죄인으로 출생했습니다.' 자신이 잠깐 실수해서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누가 유혹해서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구제불능의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1절). 그는 하나님 앞에 진실로 자기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용서를 빌고 있습니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왕상 15:5). 성경은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직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내 죄를 사하소서. 나는 주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우러러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참회하는 자세가 바로 정직인 것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했다' 이 말은 자기 어머니를 죄인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본질적으로 죄 중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아담으로부터 물려진 인간의 죄성, 타락한 인간의 자범죄가 아니고 원죄에 대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다윗은 자기 스스로 죄를 범했습니다. 유부녀를 강간했습니다. 자기 부하를 죽였습니다. 살인, 간음, 거짓 상상할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이런 죄를 짓고서 자신 속에 숨어있는 죄성의 본질을 알고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7절)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4절)
    "벌을 내린다한들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당신께서 내리신 선고는 천번 만번 지당하옵니다." 그는 자기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주께만 범죄하였고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정직히 행하는 자라 인정했고 다윗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7).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그 믿음이 바로 정직이고 진실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시 19:8)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시 33:4)
    다윗은 하나님 앞에 정직을 회복해야 주 앞에 설 수 있고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실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대상 29:17)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앞에서 친히 참회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마음이 정직한 마음인데 정직한 마음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므로 얻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다윗은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릴 때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이 드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헌금은 십일조입니다.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위선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감사헌금 안바쳤다고 거짓된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없을 뿐입니다. 감사가 없을 뿐입니다. 선교헌금 안바쳤다고 거짓된 것은 아닙니다. 안바쳤을 뿐입니다. 그런데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지 않았다는 것은 자기를 하나님 앞에서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직히 행하는 자가 받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 마음이 즐거움을 얻습니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8절)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11-12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즐겁게 드렸고, 즐거움으로 찬양했고, 즐거움으로 기도했고, 즐거움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직한 자는 마음에 평안을 얻습니다. 정직하지 못하면 마음이 괴롭습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해서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로부터도 정직한 아버지였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은아버지 다윗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왕상 3:6)
    솔로몬은 자기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성실과, 공의와, 정직으로 행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가 이웃집에서 과자를 훔쳐왔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야단치지 아니하고 같이 먹으면서 또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어렸을 때 과자를 훔치던 이 아이는 나중에 물건을 훔치는 강도가 되어서 감옥에 갔습니다. 그 자식이 감옥에 있을 때 어머니가 면회를 갔습니다. 어머니를 보자 아들은 이렇게 원망했습니다. "어머니, 나를 이렇게 감옥에 넣은 것은 어머니 때문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 상점에서 과자 한봉지 훔쳐왔을 때 호되게 교훈했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나쁜 사람이 안되었을텐데 어머니가 나를 내버려두었기 때문에 오히려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사람 앞에서 떳떳해야 합니다.
    한 자매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자기가 은행에 100만원을 입금했는데 집에 와 보니까 5백만원이 입금이 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즉시 은행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마침 은행 직원이 착오난 돈을 찾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니까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아이구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4백만원이 착오나서 이 돈이 어디에 갔나 하고 찾고 있었는데 전화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까?" "예, 교회에 다닙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더러 정직하게 알려주는데 일반 사람들은 안알려주기 때문에 착오가 나서 잊어버립니다." 교인은 교인다운 진실과 정직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그 돈 봤을 때 유혹이 좀 생기지 않던가요." "목사님, 솔직히 유혹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놓아두면 내가 시험에 들 것 같고 나중에 은행에서 이것을 알게 되면 내가 그리스도인의 양심으로 떳떳치 못하니까 즉시 유혹을 극복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그 분 손을 잡고 "집사님, 진실로 별세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정직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정직히 행하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행위가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정직은 자기 인격을 높임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도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죄 자체가 감동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진실한 참회와 고백이 담긴 시편을 읽을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 때문입니다. 이 시편을 읽으면서 암송하고 있노라면 눈물이 흐릅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진실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이 민족의 최대의 위기가 무엇입니까? 진실을 상실하고 정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물건을 살 때 묻는 말이 각 나라마다 다릅니다. 미국은 돈이 많은 나라기 때문에 "이것이 넘버 원입니까?" 하고 묻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이 실용적입니까?" 이렇게 묻습니다. 블란서 사람들은 유행을 좇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것이 최신유행하는 제품입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가짜를 진짜처럼 속여 팔기 때문에 언제나 물건을 살 때 "이것이 진짜요 가짜요?" 하고 묻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 주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정직한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먼저 정직해야 됩니다. 드리는 것부터 정직해야 됩니다. 정직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그리고 사람 앞에서 정직해야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야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할 때 그 사람은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입니다.
    한국 기업인으로 존경받은 인물이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본교단 수도교회 최태섭 장로님이십니다. 그는 젊어서 만주에서 사업을 하다 해방이 되자 공산군을 피하여 월남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서 대부를 받아 작은 규모의 사업을 하다가 6·25전쟁이 시작되어 부산으로 피난갔다가 9·28수복으로 귀경했습니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피난길에 오를 준비를 하던중 은행 대출을 갚아야 할 기일이 된 것을 알고 돈을 준비하여 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거리는 폐허가 되고 은행에는 출납계원 혼자 남아 서류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장로님이 서류 가방을 뒤지며 "빌린돈 갚으러 왔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은행 직원은 "전쟁중 높은 분들은 모두 부산으로 갔어요. 그리고 은행장부가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돈을 빌려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갚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최태섭 장로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돈을 주어도 직원이 호주머니에 넣으면 소용이 없겠지' 그러나 순간 시편 24편 3-4절의 말씀이 그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최태섭 장로는 다시 마음을 돌이켜 돈을 갚기로 다짐하고 은행 도장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에 직원 인감 도장을 찍으라고 청하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그 후 최태섭 장로는 가족을 거느리고 제주도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사단 사령관 중 한 사람이 최장로의 정직함에 대한 평판을 듣고 군대에 절인 무를 공급할 것을 청했습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무를 공급했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신선한 생선을 공급하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생선을 공급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물량이 많아지자 원양어선을 구입해야겠다는 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융자를 받으러 부산으로 가서 은행 본점을 찾았으나 한마디로 거절당했습니다. 불확실한 전쟁 상황에서 대출을 해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최태섭 장로는 은행문을 나서려다 서울에서 자기가 갚은 빚이 잘 정리되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영수증을 꺼내서 은행 직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순간 직원은 깜짝 놀라서 소리쳤습니다. "아! 바로 당신이군요. 중공군이 서울에 입성하기 바로 몇 시간 전에 빚을 갚은 사람이 있다고 들었을 때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고 당신의 이야기는 은행가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당신을 행장님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나를 따라 오십시오." 은행장은 최태섭 장로를 보자 그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같은 사람이 있으니 한국은 소망이 있습니다. 당신은 정직한 기업인의 모델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때 최태섭 장로는 자신이 부산에 오게 된 사연을 얘기하고 필요한 금액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지금 나는 담보를 제공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자 은행장은 배를 구입한 후 그 배를 담보로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대출받은 돈으로 군납사업을 계속 하게 되었고 군납사업을 해서 번 자금으로 오늘의 한국유리를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잠 11:11). 정직은 인격을 살리고, 신용 자금이 되고, 사업을 진흥시킵니다. 정직해서 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18세에 집을 나와 상점 점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20세에 고향을 멀리 떠나 일리노이주 어느 상점에서 일할 때의 일입니다. 밤늦게 상점 문을 닫고 장부를 펴고 결산하던 링컨은 그날 어느 부인으로부터 3센트를 더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그곳에서 한 시간도 더 되는 부인의 집을 찾아가서 3센트를 돌려주었습니다. 부인은 그 돈을 받고 "이것은 백금보다 귀한 3센트군요. 당신의 정직한 마음은 반드시 참된 값으로 인정받을 때가 올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링컨의 정직한 삶은 미국의 운명을 바꾸었고 그는 노예를 해방시킨 미국의 대통령으로 역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직한 인간성의 회복입니다. 정직은 양심에서 솟아오르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양심을 잃으면 진실과 정직은 사라집니다.
    오늘날 이 사회의 총체적 위기는 서로 속이고 속이는 데 있습니다. 속이는 정치, 속이는 경제, 속이는 기업, 속이는 교육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이여 너는 이 민족을 망친 원수로다"라고 탄식했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 주님께서 찾고 있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정직한 한 사람은 마치 어두운 밤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빛나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죄악으로 얼룩지고 거짓으로 속여먹고 사는 세상에서 '그대 한 사람 있으므로 나는 희망을 갖노라' 하는 별빛을 보기 때문입니다.
    남이야 어떻든 말할 것 없습니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살고, 자녀들 앞에서 진실하게 살고, 모든 삶 속에서 정직하고, 내 양심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자기 자신을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만들어 갈 때 축복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이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누가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내가 바로 그 사람이 되어야지' 그 마음으로 은혜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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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없이 살자
    온유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자원하는 심령의 복
    주일성수를 잘하면 장수한다
    건강하게 살자
    풍성한 삶을 예언하라
    온전한 믿음 온전한 축복
    웃 으 며 살 자
    상처받은 자의 치유
    살 리 는 사 람
    신부여 행복하라
    염 려 하 지 말 라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은 혜 로 운 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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