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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ㆍ간 동시이식 앞둔 하용조 목사 의자에서 '목숨 건' 설교 /조계종 총무원장 사해사본· 관람
    2008-03-25 11:24:20   read : 655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의자에 의지한 채 '목숨 건' 설교 열정

    ▲©뉴스미션
    국내 초대형교회 가운데 한 곳인 온누리교회 하용조 담임목사가 신장과 간 동시이식 수술을 눈 앞에 두고 있음에도 의자에 의지해 주일 설교를 강행하는 등 목회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5일 온누리교회에 따르면, 다섯 차례 간암 수술을 받는 등 지병에 시달려온 하 목사가 다음달 한 병원에서 신장과 간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것. 신장과 간 동시 이식 수술은 매우 이례적으로 수술은 무려 17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 후에도 최소한 3~4개월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어서 하 목사의 강단 복귀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온누리교회 관계자는 하 목사의 간암 치료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최근 면역억제 체계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등 재발 조짐을 보이는 데다 매주 서너 차례의 신장 투석이 몸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마침 신장과 간을 제공하겠다는 기증자가 나타나 이번에 한꺼번에 이식수술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 목사는 최근 주일 대예배를 통해 "이제 다음달부터 당분간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 목사는 특히 최근 몸 상태가 나빠져 지난 2월부터 주일 대예배 때 의자에 앉아 설교를 하고 있다. 온누리교회측은 하 목사의 몸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설교를 중단할 것을 권유했으나 '알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설교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목사는 연초에 진행된 40일 특별새벽기도에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설교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개신교계 관계자는 "하 목사는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설교하고 있다"며 "한국 교계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편집위원 =kyungle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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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소망교회 부활절예배 참석

    "절기 때는 예배 참석할 것"..김윤옥 권사는 부활절연합예배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소망교회에 참석해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소망교회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에는 청와대에서 기독교텔레비전을 보며 주일예배를 드려왔다. 이 대통령은 성탄절 등 특별한 절기에는 소망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인 김윤옥 권사는 새벽에 서울시청앞광장에서 드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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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사해사본·그리스도교전 관람



    ◇월주 스님이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가장 큰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는 부활절(23일)을 맞아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전 전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천주교와 개신교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불교계 큰 어른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종교 간 화합 차원에서 전시장을 찾은 월주 스님은 의례적 방문에 그치지 않고 1시간 넘게 전시장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질문도 많이 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기원전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성서인 사해사본과 더불어 800여점에 이르는 그리스도교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이 행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목사 등 구교와 신교의 지도자들은 물론, 종교를 초월해 20만명이 다녀갔으며 6월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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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섭 충절교회 목사 간증 “살인누명 15년 옥살이 고통 하나님 뜻”



    고난주간을 깊은 묵상으로 보낸 정원섭(74·남원 충절교회) 목사의 하루는 떨림으로 시작됐다.
    강간살인죄 누명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그에게 간증은 영광이기에 앞서 두려움이다.

    그가 살고 있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의 산수유나무들은 21일 아침 서울로 떠나는 그를 위로하듯 노란꽃으로 배웅했다.

    그는 이날 서울 오장동 서울제일교회 성금요일 집회에서 자신의 고난을 담담하게 간증했다.

    욥과 같은 삶이었다.

    ◇강간살인 죄인=1954년 한신대에 들어간 정 목사는 헌금에 기대지 않는 목회를 강조하던 안희국 교수의 가르침에 감명받았다.

    “텐트를 만들어 팔아 선교하던 바울을 생각해 보십시오. 목회자가 교인에게 양계란을 쥐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따뜻할까요?” 1960년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그는 사진관을 차렸다.

    자비목회를 위해 목돈을 마련할 생각이었다
    그는 1960∼70년대 초반 청년들의 농촌계몽운동을 지원했고,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을 도왔다.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서 야당을 지지하자 사람들이 ‘야당꾼’이라며 손가락질 했다.

    전혀 예기치 못한 고난이 닥친 건 1972년. 그는 9세 어린이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이 고문으로 사건을 조작했다.
    누명이다”라고 주장했지만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감옥의 정 선생=수감자들은 그를 벌레 보듯 했다.
    감옥 창살에 목을 매고 유리조각으로 동맥을 긋는 등 수차례 자살을 기도했다.

    “요셉과 욥이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나? 그들이 괴로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죽던가? 자네가 죽으면 사건을 조작하고 고문한 사람들이 정의가 될걸세. 억울하다면 살아남아 그들을 회개시켜야 해.” 그를 찾은 김재준 목사와 이우정 선생이 용기를 줬다.

    마음을 고쳐먹고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나는 밀가루 반죽입니다.

    지금 펄펄 끓는 기름 위에 떠 있습니다.
    잘 익었을 때 저를 꺼내주시면 자비목회를 하겠습니다.

    ” 수감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검정고시를 치도록 도왔다.
    전도도 했다.

    그가 가르친 수감자 중 세명이 목사가 됐다.
    멸시하던 수감자들은 어느새 그를 ‘정 선생’이라고 불렀다.

    1987년 12월 그는 15년2개월7일 만에 모범수로 가석방됐다.

    ◇자비목회=그는 가슴에 깊이 맺힌 응어리를 풀기 위해 산동면 골짜기마다 ‘통곡’ ‘소망’이라는 글자를 새기며 울며 기도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다.
    사슴과 오소리를 키우며 자비목회를 했다.

    교인들이 내는 성미로 끼니를 해결했다.
    폐교를 빌려 무의탁 노인과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쉼터도 마련했다.

    이제 충절교회는 불가촉천민들이 세운 인도 달릿교회까지 돕는 ‘넉넉한’ 교회가 됐다.

    얼마 전엔 모교 한신대에 녹용 1억원어치를 기증했다.
    누명을 벗기 위해 1999년 서울고등법원에 청구한 재심은 2001년 기각됐다.

    하지만 국가는 최근 잘못을 인정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사법당국에 정 목사 사건을 재심하라고 권고했다.

    사법당국은 이 사건을 재심중이다.
    그는 진실이 승리하리라 믿는다.
    그것이 하나님 뜻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있었기 때문에 부활이 가능했습니다.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고통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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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은 총선 아닌 전당대회 공천 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 파워인터뷰, "갈등 예상된 일...나도 속았다"
    최창민



    ▲ "누구라도 승복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것이 원인" © 뉴스파워

    “한마디로 말하면 총선 공천을 한 것이 아니라 전당대회 공천을 했다.”

    한나라당 공천 갈등이 극에 달했다.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공천에 속았다.’는 발언에 이어 강재섭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시각을 다투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는 “당이 혼란에 빠진 것은 예측된 일”이라며 “한나라당이 이 분란을 자초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인 목사는 “누구라도 승복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것”을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한마디로 말하면 총선 공천을 한 것이 아니라 전당대회 공천을 했다.”며 “계파의 이해관계로 서로 나눠먹기식 공천을 하다보니까 기준이 없어졌다.”고 직언했다. “심지어 공천 받은 사람 중에 파렴치범 혐의가 있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재섭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 이유가 뭔가. 설득력이 없다.”고 꼬집고 “영남이 어려운 상황인데 당 대표로서 그 자리에서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홍사덕이 내려갔는데 이 사람과의 경쟁에서 피해서가는 것과 같은 인상이 짖다.”며 강 대표의 불출마 선언을 저평가 했다.

    이재오·이상득 최고위원의 동반 불출마설에 대해서도 “이재오가 그만둘 명분이 없다. 한나라당 실세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앞장서 싸워야 할 사람이 비겁하게 등을 돌리느냐.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동반불출마하자는 것은 국민들에게 정치적인 음모처럼 비춰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당당하게 나서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 목사는 “이재오는 대운하 문제로 심판 받아야 하고 강재섭 대표는 공천이 잘됐느냐 안됐느냐로 국민의 심판 받아야 한다.”며 불출마 선언의 명분 없음을 분명히 했다. 덧붙여 “이재오가 정말로 공천과정 중에 억울하면 총선불출마가 아니라 당권도전을 안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적인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도 “오해 받을 일을 안 하면 좋겠다.”며 “탈당한 분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 해당 행위”라며 “잘 되길 바란다는 인간적인 덕담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마음에 내키지 않아도 그게 당원의 도리다. 그래야 국민적인 신뢰가 두터워 질 것”이라며 박 대표의 한나라당 총선 지원 유세를 주장했다.

    인명진 목사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14층 기독공보사 사장실에서 24일 오후 2시에 이뤄졌다. 기독공보사 사장실에서 인터뷰가 이루어진 것은 기독공보사 실행이사회가 열리는 중간에 인터뷰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어제 박근혜 전 대표가 ‘공천에 속았다. 당 개혁까지 후퇴됐다.’고 발언하며 지도부를 압박했고 5시간 후에 강재섭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금 한나라당이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는 것 같은데.

    당이 혼란에 빠진 것은 예측된 일이었다. 한나라당에 양대 계파가 있었고 10년 만에 정권을 잡았다. 당 내부 상황이 간단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지역 공천자가 천2백여 명, 비례대표 지원자도 6백여 명이 몰리는 등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실은 공정한 공천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누구라도 승복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굉장한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공천 과정 중에 객관적이고 기준과 원칙있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했다.

    한마디로 말하면 총선 공천을 한 것이 아니라 전당대회 공천을 했다. 총선 공천이라면 좋은 사람을 뽑아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이명박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 그런데 ‘총선은 누가 나와도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당권을 누가 잡느냐, 다음 대권을 누가 잡느냐’하며 우리 계파가 중요해졌다. 결국 계파의 이해관계로 서로 나눠먹기식 공천을 하다보니까 기준이 없어졌다. 그러니까 떨어진 사람도 억울하지만 스스로 객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납득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불만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주위에서 국민들이 인정해야 한다. 국민들이 볼 때도 저건 억울하다. 사실 국민들이 ‘저 사람 떨어질 만하다.’ 하는 사람이 떨어졌으면, 그런 사람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오고 친박연대로 나온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한나라당이 영향을 받을 이유가 없다. 국민이 그 사람을 안 찍는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에서 나간 사람이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띄며 파장이 이렇게 커지는 것은 이 사람들에게 공천을 주지 않은 한나라당이 잘못했다는 것이다. 낙천한 이유가 불분명하다,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이 분란을 자초한 것이다.

    박근혜 의원이 무슨 약속을 했는지 모르지만 속았다고 했는데 이것은 분명하다. 한나라당이 윤리위원장 데려다가 ‘깨끗한 정당 되겠다. 차때기 정당 벗어나겠다. 우린 변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공천 심사 할 때도 ‘철새 공천 안한다. 공정 공천 한다. 도덕적인 공천 한다.’고 이야기 했다. 윤리강령까지 만들어서 윤리강령 교육을 안 받으면 공천 신청조차도 못하게 했다. 그런데 하나도 안 지켜졌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 의원의 국민들이 속았다는 말은 일리가 있는 말이다.

    나도 속았다. 나도 한나라당이 다 잘할 것으로 알고 해달라고 해서 왔다. 나도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듣는다. 예를 들면 한나라당이 ‘금고 이상의 형을 가진 사람은 신청조차 받지 않겠다.’고 했고 강재섭 대표가 말했다. 그러나 실재로는 다 받았다. 당규에 의하면 경선 불복하고 탈당하고 무소속을 나오는 것은 해당 행위다. 이런 사람은 공천 안 된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도 공천을 버젓이 받았다. 14명의 철새정치인 제외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리위원회는 선거 할 때만 필요하고 국민들에게 내세울 때만 필요한가. 그때 골프 칠 때 징계한 것 그게 뭐가 중요한가. 정말 중요한 공천에서는 도덕과 윤리기준에 의해서 공천하면 윤리위원회가 있으나마나 한 것 아닌가. 내가 무슨 일을 했는가. 진짜 중요한 때는 안하고 엉뚱한 때 국민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쇼한 것 아닌가 말이다. 나는 망나니 마냥 앞에서 칼춤 추고 진짜 뒤에 앉은 사람들은 자기들 별짓 다하고. 이것에 대해 수도 없이 경고하고 이야기 했는데 끄떡도 안한다. 심지어 공천 받은 사람 중에 파렴치범 혐의가 있는 사람도 있다.



    ▲ "심지어 공천 받은 사람 중에 파렴치범 혐의가 있는 사람도 있다. " ©뉴스파워

    Q. 강재섭 대표는 인명진 목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세우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었다. 강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강 대표 불출마는 납득할 수 없다. 이유가 뭔가. 박근혜 대표가 책임지라고 해서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건데, 당의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거지 대구 서구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책임을 질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책임을 지려면 대표 문제를 가지고 책임을 져야지 왜 총선 자기 개인적인 그런 문제를 가지고 책임을 지는가. 그것은 설득력이 없다.

    두 번째는 한나라당이 영남에서 무소속 돌풍, 친박연대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당당하게 한나라당을 대표해서 국민에게 설명하고 그 지역에서 버텨줘야지 강 대표가 물러나면 그 지역 공천자들이 힘이 빠져 하겠는가. 더군다나 홍사덕이 내려갔는데 이 사람과의 경쟁에서 피해서가는 것과도 같은 인상이 짖다.

    Q. 이재오도 불출마 할 움직임이 있는 것 같던데.

    이재오가 왜 총선 안나오나. 이재오가 그만둘 명분이 없다. 그리고 왜 누굴(이상득 의원) 물고 들어가느냐. 그게 무슨 경우냐. 더군다나 이재오는 한나라당 실세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앞장서 싸워야 할 사람이 비겁하게 등을 돌리느냐.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누구도 동반불출마하자는 것은 국민들에게 정치적인 음모처럼 비춰진다. 당당하게 나서라. 국민심판 받아라. 이재오는 대운하 문제로 국민 심판 받아야 하고 강재섭 대표는 공천이 잘됐느냐 안됐느냐 심판 받아야 한다. 홍사덕 의원은 공천이 잘 안됐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당당하게 승부를 해서 국민적인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재오가 정말로 공천과정 중에 억울하면 총선불출마가 아니라 당권도전을 안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적인 설득력이 있다.

    Q.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 공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이상득 의원 공천은 문제제기를 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한나라당에서 문제제기를 하는데 이상득 공천 확정이 언제인데 이제야 하느냐.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또 방법이 잘못됐다. 55명이 문제제기를 했는데 명분은 ‘총선 여론이 안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득 총선 출마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수도권 여론이 안 좋은가. 다른 것도 많다. 공천이 잘못된 것이 많다. 수도권 여론이 안 좋은 것을 지적하려면 다른 것들도 같이 해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이상득 의원도 공천 반납해야하고 당에서 잘못 공천한 이것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해야 설득력이 있다. 이런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정치적인 권력 다툼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진다. 이 사람들이 공천 과정 중에 당에서 원칙을 벗어나는 일이 있었을 때 한마디도 거들지도 않던 사람이다. 남경필, 박형준 한번 거들었다. 뭐냐 당신들 말이야. 당원도 아닌 내가 하는데 소장파, 개혁은 어디 갔느냐. 이래도 까딱 안하던 사람들이 이제야 나와서 이상득이 물러가야한다? 이것은 기회주의적이다.

    그리고 이상득 의원이 나이 많다는 게 결격사유인가. 다선이라는 게 결격사유인가. 먼저 이상득 의원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한다. 의정활동 잘했다. 그런 분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가 잘되길 바랄 사람이 이상득이다. 큰 역할을 할 사람이다. 두 번째, 한나라당에 굉장한 당권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판에 이 사람들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세 번째, 어차피 이분이 국회의원이 아니어도 대통령 형 아닌가. 어디 모르는 곳에 사무실 두고 사람들 모르게 하는 것 보다 투명하게 국민 감시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상득 의원이 조심해야 한다. 대통령 형이니까 오해받을 짓은 안해야 한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는 감시하고 비판하고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자격 없는 형을 공천 줬다면 시비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MB가 대통령도 되기 전에 먼저 이상득 의원이 정치를 시작했고 이상득 의원이 공천 받은 게 MB때문인가. 이건 설득력이 없다. 다만, 국민적인 정서는 과거의 대통령 친인척들이 너무 전행을 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것은 경계해야 한다.

    Q. 박근혜 대표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오해 받을 일을 안 하면 좋겠다. 나는 걱정하고 있었다. 이분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 어떻게 하나. 그것은 해당 행위다. 잘 되길 바란다는 인간적인 덕담으로 생각한다. 박근혜 대표는 당에 남아있으니까. 한나라당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게 당원의 도리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한나라당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마음 내키지도 않지만 당을 위해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 당원의 도리다. 그래야 국민적인 신뢰가 두터워질 것이다.

    Q. 민주당 공천은 어떻게 평가하나?

    남의 당 공천은 평가할 것 없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했지만 용두사미가 됐다. 굉장히 유감스럽다. 한나라당을 자꾸 민주당과 비교하지 말라. 한나라당은 집권당이니까 그보다 훨씬 잘해야 한다.

    Q. 2006년 10월부터 윤리위원장 직을 맡았다. 윤리위원회가 징계하고 회초리 때리는 역할인데 성직자로서의 고뇌는 없나?

    밤잠을 며칠 못 자기도 한다. 걱정 많이 하고 고민 많이 한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생각 밖의 보람이 있다. 한나라당 나쁘다고 백 번 떠드는 것 보다는 많은 성과는 없지만 실제로 고치고 목소리 내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 한나라당이 실행하고 안하고는 그다음 일이다. 나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Q.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이 부스러기선교회 강명순 목사다. 목사님이 천거한 것 아닌가?

    아니다. 나는 일체 누구를 추천한 적이 없다. 나는 당원이 아니다. 윤리위원장으로 한번도 누구를 부탁하거나 추천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안 할 것이다.

    Q. 윤리위원장은 언제까지 맡게 되나.

    나는 총선 끝나고 전당대회 끝나면 나올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 하는 것을 보면 나왔으면 좋겠는데 미우나 고우나 정이 들었다. 한나라당을 내가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게 됐다. 한나라당만한 당이 없다. 내가 1년 6개월 윤리위원장을 하는데 한번도 나보고 ‘왜 그런 이야기 하느냐, 이런 이야기 하지 말라’는 전화 한통 받은 일이 없다. 하나의 거리낌도 없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았다. 당 대표 이하 아무도 내 발언에 대해 불쾌한 구석을 내비친 적도 없다. 그래서 한나라당 훌륭한 당이다.

    윤리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한 번도 간섭을 안했다. 내가 몸담고 있는 교회에서도 그렇게 안한다. 내가 자기들의 방법, 방향과 어긋나는 일도 많았을 텐데, 내 양심에 따라 거리낌 없이 했다. 일체 당의 방해를 받지 않았다. 이런 정당이 없고 칭찬하고 싶다.

    내가 지금 나오면 혹시 총선에서 내가 나온 것을 이용할까. 본의 아니게 한나라당에 누가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키는 것이다. 또 좋게 하고 나오고 싶다. 지금 나오면 분란가운데 나오는 모습이 된다. 좋은 관계 속에서 나오고 싶다.

    이것은 정치 정당사에서 실험 아닌가. 한나라당에서, 정치권에서, 교회에서도 실험이다. 성직자가 가서 얼마만큼 역할을 하느냐. 정당에서 밖에 있는 사람을 데려다가 얼마만큼 정당에 도움이 되느냐 일종의 정치 실험이다. 나는 이 실험이 잘 끝나길 바란다.

    내가 그만두려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그러더라.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설교하면 다 듣습니까? 하물며 정당인데 교인들이 말 안 듣는다고 목사 그만두면 되겠습니까?’(웃음) 맞는 말이다. 교인들보다 훨씬 더 말 잘 듣는다. 당이 훨씬 순수하다.

    Q. 지난 대선은 3김 정치의 완전 종식이었다. 87년 6월 항쟁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재야 정치 세력의 퇴장으로 볼 수도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에서 실용화 시대로 넘어가는 서막을 연 것 아닌가.

    전적으로 동의한다. 민주화 시대가고 새로운 시대가 왔다. 사람, 이념, 국가의 비전과 아젠더도 바뀌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라는 것은 단절이 없다. 과거의 유산 위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산업화 시대로 되돌아가는 듯한 분위기가 있다. 너무 실용을 중시하다 보니 가치 중심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경제를 너무 강조하다보니 정신적 가치와 이념을 너무 경시할 수 있다. 이념과 정신적인 가치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다. 그것을 무시하면 올바른 경제발전도 되지 않고 올바른 이념과 가치관을 가지지 않은 경제 발전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실용을 강조하지만 정신적인 가치와 이념을 놓치면 안 된다.

    Q.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이 시대에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가 있다. 나는 대선 기간 중에 오충일 목사(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표)하고 지금도 가깝게 지낸다. 우리가 다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다른 이유가 없다. 나라를 위해서 한나라당이 잘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Q. 이명박 정부가 친 기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일반 서민, 노동자들에 대한 부분이 소홀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부분은 걱정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교회의 역할이 있다. 이명박 정부의 약점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교회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교회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것으로 뭘 덕 볼까 그런 생각 말고, 이분의 약점인 소외계층, 가치의 문제를 보충하고 돕는 일을 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실패하면 교회가 같이 욕먹는다. 이게 나라를 위하는 성공하는 길이다. 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 왔다.

    Q. 시민운동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달라져야 한다고 보나?

    시민운동이 관변적이면 안 된다. 이명박 정부 시대에서 두 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또 관변적으로 이 정부를 뒷받침하거나 반대하는 시민운동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또 이런 시민운동이 왜 필요하느냐며 시민운동을 아예 무시할 수도 있다. 과거 10년은 시민운동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역작용, 반동으로 갈 소지가 잇다. 잘못된 것이다. 건전한 시민운동 활동에 대한 공간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 시민운동의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 뉴라이트 운동이 사실은 관변적인 시민운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명박 정부 시대에서 진로와 목표를 재설정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Q,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대운하에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듣고 국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 억지 부리면 안 된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설득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 한다.

    Q. 정치를 할 생각은 없나?

    나는 지금까지 목사로서 살아왔고 목사로서 은퇴할 것이다. 나는 최고의 직이 목사라고 생각한다. 정부에 참여하는 일이 있더라도 목사라는 직을 지키면서 하겠다. 목사 내놓고 갈 일은 없다. 목사 내놓고 국회의원이나 장관 등 권력의 자리에 갈 일은 없을 것이다.

    Q.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 분이 일은 잘한다. 그리고 목사님 말은 굉장히 존중해서 듣는다. 이 분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런 신앙이 있다. 내가 직언자가 되면 좋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얼마나 가까이 할 수 있느냐. 그분이 가깝게 해야 가까워지는 것이다. MB정권의 성공은 목사님들의 격의 없는 충고를 얼마나 겸손하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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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공헌 많은 개신교, ‘범죄율’ 아쉬워

    지난 통계에서 적극적인 사랑실천에서는 무종교인보다는 종교인들이, 종교인 중에서는 개신교인들이 월등한 활동력을 보였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윤리적 경계선이라 할 수 있는 사회법 준수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였을까?

    천주교인 범죄율, ‘선행(善行)=구원’의 효과?



    ▲종교별 형사범죄 현황. 종교인들 중에는 기타종교인들의 비율이 다소 높다. 개신교는 10%에 불과하나, 종교인 전체에서 본 비율은 불교보다 오히려 높다.

    한국종교사회윤리연구소 김홍권 소장은 재산, 성폭력 등 강력, 공무원, 풍속, 기타범죄 등 11개 분야에서 형사범죄를 종교별로 조사했다. <표 2-1>에서 보듯 종교를 알 수 없는 23.8%를 제외하면 종교인 전체가 31.9%, 무종교인이 44.4%를 나타내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형사범죄를 다소 적게 저질렀음을 알 수 있다.

    각 종교별로는 불교가 16%(3년 평균 35만여명), 개신교가 10%(22만여명), 천주교가 2.2%(5만여명), 원불교 0.2%(4천여명) 등을 차지했다. 기타종교가 이들보다 높은 3.5%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각 종교인구별로 비교해 보면 기타종교가 15명당 1명이 범죄인이고, 원불교가 30명당 1명, 불교가 31명당 1명, 개신교가 39명당 1명, 천주교가 105명당 1명꼴로 범죄를 저질렀다. 개신교는 불교보다 다소 낮은 범죄율을 보였지만, 천주교보다는 훨씬 많다.

    이 통계의 가장 큰 특징은 천주교가 현저히 범죄인 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이에 대해 “천주교가 다른 종교와 범죄율이 차별화되는 이유는 ‘믿음과 함께 선행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에 대한 신앙교육의 강조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개신교 범죄율은 천주교는 물론, 전생의 삶을 강조하는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한 불교보다 높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신교는 기존의 ‘이신칭의(以信稱義)’와 함께 ‘구원 이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원받았다’는 생각으로 도덕적 해이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도로 김 소장은 지난 1993년 서울지역 10개 일선경찰서를 대상으로 ‘종교가 범죄예방에 영향이 있는가’ 라는 설문에서 부정적으로 대답한 곳은 한 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9개 경찰서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수치심에서 종교를 없다고 거짓 답변할 수 있지 않는가’ 하는 통계의 신빙성 여부에 대해서도 이들 경찰서에서는 “법 집행 과정에서 동정심을 받기 위해 종교가 없어도 있다고 대답할 확률이 오히려 높고, 특히 기독교인이라고 할 확률이 많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범죄를 다루는 법조계 등에 기독교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종교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어느 정도?

    ‘기독교적 발언’을 자주 해오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세번째 장로대통령으로 당선되고, 기독사랑실천당이 창당해 다음달 있을 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종교와 국가의 관계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회의원 중 개신교인의 비율이 40%에 육박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가 있는 국회의원들이 모범적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는가는 사회지도층에 속해 있는 종교인들의 책임의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에 따라 김 소장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종교별로 조사했다. 그 결과 3년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균 77.7명 중 개신교인 비율은 28.3명(36.4%), 천주교인 10.7명(13.7%), 불교인 4.0명(5.1%), 무종교인 34.7명(44.6%) 등의 분포를 보였다. 절대적 수치로는 무종교인보다 종교인이, 종교인들 중에서는 개신교인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전체 국회의원 중 무종교인 비율이 21%에 불과해 종교별 인구 대비 우수의원 수는 오히려 무종교인이 종교인 전체보다 높았다.

    또 17대 국회의원들 299명 중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의 종교별 현황은 개신교 50명(48.1%), 가톨릭 23명(22.1%), 불교 8명(7.7%), 무종교인 23명(22.1%) 등으로 개신교 국회의원들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비교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의식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종교, 한국에서 과연 필요없는 존재인가

    비록 크게 3대 종교를 중심으로 살펴봤지만, 종교단체들은 국내외적으로 사회복지와 구휼활동, 헌혈이나 장기기증 등 적극적 사랑실천 등에 있어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이 통계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또 범죄예방에도 종교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로이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기사에 미처 다 언급하지 못한 많은 통계들이 종교의 긍정적 영향을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사랑을 강조하는 개신교에서 상대적으로 범죄인 비율이 높은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사실 개신교를 비롯한 각 종교단체들은 각 종교의 초기단계부터 선행 실천에 앞장서 왔지만,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상징하듯 종교단체들이 선행을 드러내지 않는 속성 때문에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김홍권 소장도 통계자료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종교에 대한 다양한 객관적 분석결과물을 통해 종래 종교관이 변화될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 “많은 신앙봉사자들이 헌신하며 쌓아가는 공든 탑이, 소수 종교지도급 인사들의 비종교적 탐심 때문에 흠집이 나서는 안 된다”며 최근 언론들이 제기한 일부 종교지도자들의 비신앙적 태도가 전체 종교계의 인식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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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의 공개적 신앙생활은 ‘불가능’

    종교활동하다 적발되면 정치범수용소로 수용



    북한에서는 공개적인 신앙생활이 절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윤여상)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극심한 감시로 인해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종교 활동마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탈북자 755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라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에서 종교 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73명 중 단 10명(1.5%)만이 ‘있다’고 대답했고 ‘북한 생활 당시 성경을 본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675명 중 33명(4.9%)이 ‘있다’고 답해 신앙을 갖진 않았어도 종교를 접한 사람들이 상당 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북한에서도 일부 개인 혹은 집단적으로 종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실은 ‘2008 북한 종교자유백서’는 강조하며, “2001년에서 2007년 사이의 탈북자들이라는 점과 근래에도 북한지역에서 비밀 종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에서 종교 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느냐’는 설문에 459명(82.1%)이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다고 대답해 북한에서의 종교 활동은 정치범 수준의 법적제제를 취할 정도의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87명(15.6%)이 교도소라고 대답했으며, 노동단련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올 해 1월까지 파악한 북한의 인권 침해 사건 4천여건 가운데 138건(3.3%)이 종교에 대한 박해와 관련 있다고 백서는 소개했다.

    박해는 찬송가를 부르거나 예배를 보는 종교활동에 따른 박해가 84건(6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경책이나 십자가 등 종교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39건(28.3%), 중국 등 제 3국에서 선교사나 기독교인을 접촉했거나 북한 내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을 접했다 들켰을 때가 8건(5.8%),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한 경우가 6건(4.3%)이었다.

    종교에 대한 박해의 발생 시기는 1970년 1건, 1990년대 32건, 2000년 이후 94건으로 “1990년대 이후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탈북자가 대량 발생하고 이들을 매개로 외부에서 종교가 북한에 유입되면서 종교박해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서는 전했다.

    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해서 기독교박해국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음을 거부하고 있는 곳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기독교연합신문 윤효중 기자/크리스천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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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노동자, 소망교회 앞에서 시위하다



    ▲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남신동지가 지난 21일, 이명박정권의 심부 소망교회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 신도 몇이나 비정규직 문제를 알까요? 그는 비정규직노동자를 대표해 진보신당 비례대표 2번입니다.



    ▲ 그가 무신론자였다면 이 교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것이 위선적이라 하겠지만, 그는 교회 집사입니다. 독실한 신자인 것이지요.

    ▲ 그가 기도하는 모습은 참으로 진실해 보입니다. 아니 언뜻보면 이남신은 목사님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가 대학에서 전공한 것이 고고미술사학이랍니다. 참으로 보수적인 삶을 살 것 같은 그가 비정규직 노동문제에 뛰어든 것을 보면 우리 사회의 노동문제가 참 심각합니다.
    ⓒ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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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교회까지 찾아왔는데 나가라니요"
    사랑의교회, 이랜드 노조 농성천막 철거 요구…노조 "교회가 최후의 희망이었다"



    ▲ 이랜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가 3월 19일 서초동 사랑의교회 앞에서 갈곳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박성수 회장은 노동부·국회·노조의 말도 듣지 않는다. 우리는(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결국 박 회장 신앙의 뿌리인 사랑의교회로 왔다. 하지만 여기서도 나가라고 한다,"

    더 이상 찾아갈 곳이 없었던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은 박성수 회장이 출석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목사 오정현)였다. 지난 3월 9일 사랑의교회 당회는 이랜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로 교회 앞 천막농성을 철거해 달라는 세 번째 공문을 보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2월 21일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회 정문 앞에 천막 농성을 시작하자, 1차 공문(2월 3일)·2차 공문(2월 13일)·3차 공문(3월 9일)을 보내 농성 천막 철거를 통보했다.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측에 따르면 천막 농성을 하면서 사랑의교회에 요구했던 옥한흠 목사와 오정현 목사와의 대면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랜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는 3월 19일 사랑의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 사측의 성실한 대화 촉구 △ 사랑의교회 앞 천막 철거 취소 △정부의 비정규직 탄압하는 비정규직개악 법안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조정현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는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새벽기도를 하고 있는 사랑의교회가 힘없는 노동자들에게 천막을 치우고 나가라고 했다"며 "예수님이 오시면 교회 안으로 들어가실까. 천막 안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가셔서 손을 잡아주실까 고민된다"고 말했다.

    홍윤경 사무국장(이랜드노조 사무국장)은 "억압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회까지 찾아왔는데 사랑의교회는 만나주지 않았다"며 교회 측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홍 국장은 또 "박성수 회장은 사랑의교회 장로직 사퇴로 면피하지 말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만나달라"고 호소했다.

    신승원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는 "과반 이상의 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외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김종환 목사(통일시대평화누리 사무국장)는 성명서를 통해 "교회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강제로 쫒아낼 수 있는 곳 아니다. 사랑의교회는 석달 넘게 천막을 치고 호소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태 해결을 도와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사랑의교회 측은 "세 번의 공문을 통해 교회의 입장을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측에 정식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공문을 통해 "예배시설 무단침입에 따른 사과요청과 철수를 요청했지만 노동조합 측에서는 어떠한 입장도 전달해 주지 않았고, 예배를 비롯한 교회 내 활동에 방해를 받고 있어 교회시설 유지와 안전 문제가 제기 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또 "비정규직노동자를 보면 안타깝고 어려운 입장인 걸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는 사측이 아니다. 우리도 비정규직 문제가 잘 해결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청지기 정신을 강조하며 이랜드를 일궈온 박성수 회장은 지난해 12월 사랑의 교회 장로직을 사임하고, 현재 이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랜드그룹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전단지를 통해 "박성수 장로는 기독교계와 회사에 부담을 줄 수 없고, 기독교계가 정치적 이슈인 비정규직법 철폐 주장에 휘말려서 또 다른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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