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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하나님의 나라
    2001-12-26 16:51:23   read : 1800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본문 다니엘 4: 1∼3




    "왜 예수를 믿습니까?" 하는 질문을 받으면 여러 가지 대답을 할 수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 "하늘 나라에 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대답입니다. 이 대답을 빠뜨려서는 안 됩니다. 여기 '하늘 나라'는 '하나님 나라'
    의 다른 표현입니다. 기독교인은 내세관이 확실해야 하는데 이 대답을 빠뜨리
    는 사람은 내세관이 확실하지 못한 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물으면 여러 가지 대답을
    할 수 있겠지만 "네,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힘써야 하는 것
    입니다" 하는 대답을 빠뜨려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땅 위에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하
    나님의 나라가 넓어지도록 하는 책임이 저희에게 있습니다.

    지금 대학입시 후기 수시모집이 진행되고 있는데 수시모집에서는 면접이 중요
    합니다. 지금 면접 훈련시키는 것 같습니다만 하나 더 말씀드립니다.

    "기도 가운데 중요한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을 받으면 "네, 주기도문에
    나오는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는 기도가 중요합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를 '나라에 임하옵시며'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나라이 임하
    옵시며'는 '나라가 임하옵시며'의 옛날 맞춤법인데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나라
    이'에서 '이'는 문법적으로는 주격조사입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구입니다.

    지금까지의 문답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아시게 되
    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의 나라는 이번
    미국의 테러 참사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원형은 하늘에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원
    형으로 한 나라를 내 마음속에,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이룩하고 넓혀나가는 것,
    내 마음이,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그런 상태가 되도록 힘쓰는 것이 우리의 책
    임입니다.
    이번 테러를 일으킨 주동세력이 과격한 신앙을 가진 일부 이슬람교도들을 중심
    으로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이
    슬람교인들이 없습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만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기독교인들만 간다는 것은 너무 독선적이며 배타적인 이야
    기이다, 기독교인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종교간의 갈등이 커진다'
    고 비난합니다. 비난을 받더라도 우리는 이 생각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요즘 이상하게 모든 종교는 같다고 하는 종교다원주의가 점점 큰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강의하고 있는 한 한국인 비교종교학자가 「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기독교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책입니다. 나
    오자마자 3만 권이 팔렸고 지금도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서점에 가서 여러 가지 책들을 사왔는데 이 책을 살까말까 만지작거리다가 사
    지 않았습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있으면 다
    른 책을 읽겠다'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종교도 인정하고 존중해야합니다. 종교 공존의 길도 찾아야합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고백은 분명해야합니다.
    그 분은 "종교학을 30년간 연구하고 얻은 결론은 종교다원주의입니다"라고 말
    하는데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체험해도 구원은 기독교에만 있다는 결론이 점
    점 더 강해져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만 가기 때문에 싸움이 없다고 하는데 예
    수 믿는 사람들끼리도 잘 싸우더라, 싸워도 지독하게 싸우더라, 믿지 않는 사람
    들은 싸우고서도 화해를 잘 하는데 기독교인들은 한 번 틀어지면 아주 틀어지
    더라' 하면 얼른 "죄송합니다. 안 그렇게 하도록 애쓰겠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변명하거나 다른 대답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대답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도록 힘써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
    시민으로서 자격이 주어집니다.

    성경에는 평화스러운 세계의 모습이 여러 군데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
    11장의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
    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하는
    말씀, 미가서 4장의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
    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지기 무화과나무 아
    래 앉을 것이라"의 말씀, 모두 이 땅 위에서 우리가 이뤄야 하는 하나님 나라
    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번 사건을 문명 충돌, 또는 종교 전쟁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프가니
    스탄은 아랍권의 지원을 얻기 위해 자꾸 종교전쟁이라는 것을 전략적으로 강조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전체적으로 문명충돌, 또는 종교전쟁으로 단정하
    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신앙적 의미는 분명히 있습니다. 우선
    '어떻게 하면 인간성이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끔찍한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이
    번 사건의 신앙적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번 테러 참사와 같은 사고가 없
    는 나라입니다. 이 땅이 그런 곳이 되도록 기도하며 힘써야 할 책임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은 신약에 주로 많이 나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라는 메시지를 전파
    했습니다.
    예수님의 첫 설교는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
    을 믿으라"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롬14: 17).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단어를 헤아려보니까 예순 번 안팎이 됩니다.

    오늘은 구약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깨달은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와 우리, 특히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
    려고 합니다.
    설교 제목을 "느부갓네살 왕과 하나님의 나라"라고 했으면 말씀의 범위가 더
    분명해질 것인데 너무 특별해지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한국교회가 기독교교육진흥주일로 지키는 주일인데 감리교회의 2000년
    에서 2004년까지 교육목표가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감리교교육"입니다. 그
    안에서 작년의 교육목표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하는 감리교교육"이었고
    올해는 "더불어 살게 하는 감리교교육"입니다.
    내년, 2002년은 감리교교육의 해인데 표어가 "평화를 이루는 감리교교육"입니
    다. 저희 교회는 이번 주일에 기독교교육진흥행사를 하지 않고 시월에 합니다
    만 주제만은 설교에 반영하고 싶어서 설교 제목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한다면 "하나님의 나라와 우리의 책임"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기원 전 605년에서 562년까지 바벨론을 다스리며 바벨론을 크
    게 부흥시킨 임금입니다. 왕궁과 신전과 성벽을 건설하고 정비했습니다. 당시
    중근동 거의 전부가 그의 통치 밑에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
    서를 내리노라"하였는데 이는 그가 다스리는 영토 안에 많은 나라,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많은 백성과 부족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다도 그 가
    운데 하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말년에 정신병을 일으켰고 기원전 562년에 외아들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이런 느부갓네살 왕과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먼저, 느부갓네살 왕도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땅 위의 나라를 다스리는 왕들은 다른 나라를 잘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
    다. 더구나 그 나라가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보다 더 잘 살고 더 훌륭하다는 점
    은 쉽게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알아도 잘 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쉬쉬합
    니다.
    북한의 제일 큰 문제가 그 동안 백성들에게 "우리가 제일이다, 우리가 낙원이
    다, 우리 식대로 살아야 한다"해 온 것이었습니다. 80년대까지 북한을 방문한
    재미동포들이나 조총련계 동포들은 북한주민들로부터 "조국에 와보니 어떻습니
    까? 우리만큼 잘 사는 나라를 보았습니까?" 하는 질문을 받고 어이없어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그런 질문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좀 알게 되었거든요.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다스리는 왕국과 차원이 아주 다른 나라가 있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아도 바로 알았습니다.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바로 알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지금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것이 영원하지 못하
    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먼저의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애굽이 오랫동안 번영하
    며 중근동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바벨론은 그 애굽을 쳐부수고 천하를 통일했습
    니다. 기원전 605년 바벨론의 군대는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애굽 왕 바
    로느고의 군대를 격파합니다. 애굽과 싸우는 중에 느부갓네살의 아버지 나보볼
    라살이 죽고 느부갓네살이 왕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예레미야서 4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수리아도 격파해서 바벨론에 합병시켰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강대국들을 격파하는 왕은 자신의 번성도 영원하지 못하고 어
    느 때인가는 더 강한 세력에 의해 깨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또 다니엘의 꿈 해석을 통해서 자기의 통치가 영원하지 못하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꿈 해석을 알기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임금님, 꿈에 한 큰 신상을 보셨지요?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
    요 배와 넓적 다리는 놋이요 종아리는 철이요 발은 일부는 철이고 일부는 진흙
    이지요? 그런데 손대지 않은 돌이 나와서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니까 그
    철, 진흙, 놋, 은, 금,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어졌지요? 맞지요? 그런 꿈 꾸셨
    지요? 그 꿈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금 머리는 왕입니다. 그런데 왕보다 못한 나
    라가 일어날 것이고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날 것이고 그 다음에 쇠 같이 강한
    나라가 일어나서 여러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인데 그 나라는 나누일 것입
    니다"
    이 해석의 요점은 "이 땅 위의 나라는 어느 나라이고 영원한 나라는 없습니
    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가 영원합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방 왕인 느부갓네살 왕도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느부갓
    네살 왕이 어떤 왕입니까? 하나님이 택한 나라 유다를 멸망시키고, 하나님을
    섬기는 성전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온 왕입니
    다. 그 왕도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정
    확하게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기독교인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기독교 안에 갇혀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 모두가 알아야 하는 나라이고 이 세상 모두가 알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아니 이 세상 모두가 알아야 하는 나라입니다.
    북한의 김정일도 알아야 하는 나라이고, 빈 라덴도 알아야 하고, 아프가니스탄
    텔레반 정권의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도 알아야 합니다.
    어느 시대이고 역사에는 히틀러나 김이성 같은 괴물과 같은 존재들이 한 둘 등
    장하는데 지금은 빈 라덴이나 오마르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저희에
    게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
    의 나라를 널리 알리려고 애썼습니다. 2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
    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지금은 통치자가 무엇
    을 알리려면 아주 간단합니다. 기자회견하면 됩니다. 기자회견 할 처지가 못되
    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올리면 됩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달랐습니다.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조서를 내려야하는데
    이것을 전 영토에 전하려면 많은 인원과 비용이 들었습니다. 전 영토의 지방관
    리들을 소집하거나 역졸들을 보내야합니다. 아주 번거로운 일입니다. 더구나 언
    어들이 달라서 더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리고 싶어서 이와 같이 번거로운 일을 합니다.
    하나님 믿는 나라와 백성을 괴롭히던 왕이 이런 일을 합니다.
    바울도 기독교 박해에 앞장섰다가 나중에는 회심하고 평생을 바쳐 천하에 거주
    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조서를 내렸는데 바울은 편지도 부지런히 썼지만 그 자신이
    조서가 되고, 역졸이 되어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비난하고 자기가 제일이라고 하던 사람,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까지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기 위해 힘쓰는데 이르도
    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찬양하게 된 것은 다니
    엘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먼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게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꾼 꿈을 잊어버렸습니다. 무엇인가 굉장히 중요한 꿈
    인데 꿈의 내용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박수, 술객, 점쟁이, 술사(마술사,
    주술가, 점쟁이, 점성가)를 부릅니다. 그리고 무슨 꿈을 꾸었는지 알게 하고 해
    석을 하라고 합니다. 억지요, 권력자의 횡포입니다. 자기가 꾼 꿈을 남이 어떻
    게 압니까? 시험 문제 내지도 않고 정답을 말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모두 쩔쩔매고 있을 때 다니엘이 왕께 나가서 "이런 꿈을 꾸셨지요?" 정확하게
    알아 맞추고 "그 꿈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말합니다.

    다니엘은 꿈 해석을 하기 전에 "임금님, 이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
    쟁이가 풀 수 잇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
    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습니다"라고 말합
    니다.
    그러니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하나님의 나
    라에 대해서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니엘은 또 일관된 신앙으로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게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세우고 모든 사람이 절하게 했습니다. 이것을 참
    소하는 사람이 있어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체포당해 왕 앞으로 끌려왔고 느부
    갓네살 왕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테니 절하라고 합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거절합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
    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
    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 17∼18), 그들은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한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무사했지요.
    이 일을 겪은 느부갓네살 왕이 오늘 본문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는 말
    을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이 풀무불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를 보호하시는 것을 보
    고 하나님에 대해서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와 함께 다니엘과 세 친구의 변하지
    않는 태도를 보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저들이 저렇게 할 수가 없다'고
    깨달았을 것입니다.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다니엘과 세 친구가 변하지 않는 신앙, 흔들리지 않는
    신앙, 한결같은 신앙으로 자기들을 포로로 잡아온 왕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이
    있음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깨닫게 했습니다.

    성경에서 이런 예를 또 찾을 수 잇습니다. 아람 사람들에게 포로로 잡혀와서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 집에서 여주인의 몸종 노릇을 하고 있는 어린 소녀
    가 나아만이 나병에 걸려 고통을 겪을 때 나아만의 아내에게 하나님의 사람 엘
    리사를 소개합니다.
    엘리사를 통해 나병에서 낫게 된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이제
    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
    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왕하5: 17),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만 경배
    드리겠다는 말입니다. 한 어린 소녀가 그 당시 중요한 일을 하던 군대장관을
    믿음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금 신상에게 절하는 이 세상, 물질주의의 지배를 받는 이 세상에
    살면서, 왕의 음식을 거절하는 정결한 신앙, 일관된 신앙,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 신앙으로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있으며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게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책임'이라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여러분, 오늘 드린 말씀에서 언제
    '책임'이란 말을 썼는지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넓어지도록 하는 책임, 이 땅에서 테러 참사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야 하는 책임, 이 세상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하는 책임, 모두 금신상에게 절하는 이 세상, 물질주의의 지
    배를 받는 이 세상에 살면서, 왕의 음식을 거절하는 정결한 신앙, 일관된 신앙,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는 신앙으로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
    의 나라가 있으며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게 해야 할 책임, 이렇게 책임이
    라는 말을 여러 번 썼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을 듣거나 그 말에 대
    해 생각할 때 우리는 '그 나라에 들어가 살 자격이 내게 있다니 얼마나 좋으
    냐!' 하는 생각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늘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또 하나의 이기주의입니다.

    책임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넓어지도록 하는 책임, 이 땅에서 테러
    참사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야 하는 책임, 이 세상 모두가 하나
    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하는 책임, 모두 금 신상에게 절하는 이
    세상, 물질주의의 지배를 받는 이 세상에 살면서, 왕의 음식을 거절하는 정결한
    신앙, 일관된 신앙,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는 신앙으로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
    나님을 알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있으며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게 해야 할
    책임, 책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같은 하늘 나라의 삶을 살도록 가르
    쳐야 하는 책임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을 들을 때 책임이라는 말과 연결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
    라에 대한 성숙한 이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된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어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넓어지도록 하는데 앞장서는 목양의 성도들이
    되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다고 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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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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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양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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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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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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