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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학교 재건하니 장년 성도 두 배 늘어 / 주요 장로교단, '목사 늘고 교인 줄고' 교세 감소
    2020-10-10 03:07:59   read : 3389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교회학교 재건하니 장년 성도 두 배 늘어”

    십대빌리지선교회 김영수 선교사 자비량으로 다음세대 사역 전수



    5년 만에 재건된 김해내삼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십대빌리지선교회는 지난 8월부터 김해내삼교회에서 교회학교를 재건하는 사역을 진행해 왔다. 십대빌리지선교회 제공
    교회를 떠나는 다음세대가 많아지면서 교회학교 문을 닫는 교회도 늘고 있다. 다음세대 전도에 뜻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손을 놓아버린 교회도 많다. 이들 교회에 교회학교를 재건하고 다음세대 사역 방법을 전수하는 선교회가 있다. 십대빌리지선교회(대표 김영수 선교사)는 지난 4일 경남 김해내삼교회(도성은 목사)에서 5년 만에 주일학교 예배를 진행하는 등 첫 결실을 보고 교회학교를 세우는 사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귀국한 김영수 선교사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 여기고 지난 8월부터 선교회를 세워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교회에서 비용을 받지 않는 자비량 선교다. 김 선교사는 1990년대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선교사와 청소년 선교단체 간사, 한인교회 전도사 등으로 활동해 온 다음세대 사역 전문가다.

    김 선교사는 “한국에 들어와 보니 교회에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더는 지체해선 안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교회를 위해 일하는 선교단체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하듯 훈련된 사역자들을 파송해 더 많은 교회학교를 살리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선교회의 첫 결실은 김해내삼교회다. 교회는 한때 100명 이상 함께 예배를 드렸지만, 5년 전 교회학교가 완전히 문을 닫고 성도 수도 15명까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6월 도성은 목사가 부임하면서 교회학교 재건을 목표로 삼고 선교회에 도움을 청했다.

    김 선교사는 매주 두 차례 교회에 가 영상예배를 제작하고 주일학교 교사들을 세웠다. 친구초청잔치와 콘서트 등 준비하던 전도행사가 코로나19로 무산됐지만, 좌절하지 않고 전도 영상을 만들어 보내며 비대면 전도에 집중했다. 창고로 쓰이던 교육관을 재정비하고, 영어교육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두 달여 노력한 끝에 지난 4일 2명의 어린이가 참석해 5년 만에 주일학교 예배가 진행됐다. 중학생 2명도 교회를 찾아 장년 예배를 함께 드린 후 2부 공과 시간에 함께했다. 이번 주일엔 더 많은 어린이가 출석을 약속했다고 한다. 다음세대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장년 성도도 2배로 늘었다. 도 목사는 “각고의 기도와 준비 끝에 주일학교를 시작하게 돼 정말 감격스러웠다.

    온종일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외쳤다”며 “선교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딤후 2:3)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주일학교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회는 오는 12월까지 김해내삼교회에서 사역한 후 다른 교회를 찾아 도울 계획이다. 교회학교가 아예 없는 곳에는 사역자를 파송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엔 설교 영상과 공과 프로그램을 보내는 등 각 교회의 필요에 따라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선교사는 “부족한 과목이 있으면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처럼 지금 한국교회는 다음세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이 교회를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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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장로교단, '목사 늘고 교인 줄고' 교세 감소





    일부 교단에서는 교회나 목회자 수는 느는데 교인 수는 줄고 있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지난 105회 총회에서 발표한 교세 통계.

    국내 양대 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총회 교세가 수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장 통합총회는 지난 달 105회 총회에서 전체 교인수가 2018년 2,554,227명에서 지난해 47,242명이 줄어든 2,506,985명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85% 마이너스 성장한 겁니다.

    그런데 교회 수는 2018년 9,190개에서 2019년 9,288개로 1.07% 늘었고, 목사 수 역시 2018년 20,506명에서 20,775명으로 1.31% 늘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한국교회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101명에서 300명 사이 중소형 교회 비율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교인수 30명 이하 초소형 교회 비중은 33.8%로 10년 전 보다 10% 증가했으며, 101명에서 300명 사이 중,소형 교회는 19%로 10년 전에 비해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인 교회 크기가 중소형 교회에서 자립이 어려운 초소형교회로 변하고 있는 겁니다.

    예장 합동총회도 교세가 위축됐습니다.

    예장 합동총회는 2018년 11,885개 교회 2,656,766명에서 2019년 11,758개 교회2,556,182명으로 각각 -1.1%, -3.8%로 역성장했습니다.

    반면 목회자 수는 2018년 24,395명에서 2019년 24,855명으로 예장 통합총회와 비슷하게 1.9% 늘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19,086명으로 2018년도에 비해 12,877명이 줄었습니다.

    이밖에 예장 고신총회와 합신총회는 각각 412,288명, 138,968명으로 2018년도에 비해
    고신총회는 1만 여 명이 줄고, 합신총회는 4천 7백여 명이 줄었습니다.

    교인 수 감소가 수년 째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인 이탈이 가속화 돼 주요 교단 교세는 내년에도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조성돈 교수 / 기윤실 교회신뢰운동본부 본부장
    “각 교단 마다 차이는 있지만 5%이상 매년 줄어들고 있거든요. 그러면 앞으로 몇년내 (교세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특히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아마 이 여파가 우리들에게 계속 남을 거구요.”

    교세 위축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각 교단마다 미자립교회 지원과 다음세대 부흥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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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총회 후폭풍 "위법한 회의진행 무효다"





    "위법한 회의 진행, 105회 총회 무효"신학교 총장 인준 표결로 부결시킨 적 없어
    신학생들 "정치세력 외압, 학교 흔들지 말라"장신대 직원들 "119년 장신대, 총회 직영신학교 아닌가"신정호 총회장 "법과 규칙 따랐을 뿐"

    예장통합총회 정기총회가 온라인 총회로 반나절만에 끝났는데 총회 이후 반발이 거세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목회자들은 105회 총회가 위법하다며 불복을 선언했고, 장신대 총장 인준 부결을 놓고
    신학교를 교단 정치세력들이 흔드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명성교회 수습안결의철회 예장추진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된 105회 총회에 대해 총대들의 표결권과 발언권이 침해되고 회의규칙이 지켜지지 않아 무효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예장추진회의는 오늘(23일) 총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을 본회에서 다뤄달라는 총대들의 동의에 대해 의장이 재청과 가부를 묻는 절차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총대들의 제안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시간 연장 동의도 두 차례 있었지만 총대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서둘러 폐회했다”며 총회가 위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금재단 사무국장 인준과 신학교 총장 인준 역시 다른 잣대로 진행됐다며 편파적 총회라고 주장했다.

    예장추진회의는 “회의규칙을 위반하고 의결한 결의는 위법이므로 105회 총회는 무효”라면서, 105회 총회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사회법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05회 총회를 지켜본 명성교회 평신도들도 “더 이상 총회에 기대할 것이 없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지난 21일 낸 입장문에서 “이번 총회는 명성교회로 인해 바닥에 떨어진 교단의 권위가 세워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면서, “세습을 관철하기 위해 총회의 절차적 정당성마저 심각하게 망가뜨린 총회에 우리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명성교회 수습안이 철회되지 않는 한 내년 1월 명성교회의 담임목사로 가게 되는 김하나 목사의 담임직 재시도는 교인들이 막겠다고 나섰다.

    교인들은 “총회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이상, 교인들이 우리의 권리와 책임으로 명성교회의 세습을 막겠다”며 “사회법정에 소를 제기해 그 부당성을 알려 김하나 목사의 담임직 재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신대 총장 인준 부결을 놓고도 곳곳에서 문제제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신학교를 교단 정치세력들이 흔드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오늘(23일) 오후,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총장 인준 부결을 반대한다며 총회 회관 앞에서 침묵시위에 나섰다.

    학생들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총장을 지지한다”, “학교에 대한 불의한 외압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글을 든채 침묵으로 총회회관을 응시했다.

    장신대 총장 인준 건은 지난 21일 열린 105회 총회에서 표결 끝에 70여 표 차로 부결됐다.

    학교 안팎에서는 장신대 총장 인준 부결 사태를 단순한 인선 문제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통합총회는 신학교 총장 인준안을 박수로 처리해왔다. 학교법인 이사회의 의견을 총회가 존중해왔던 것이다.

    한 총대는 총장 인준을 표결에 붙인 전례가 없다며 정치적 진영논리가 개입된 것으로 해석했다. 신학교를 총회 정치판으로 끌어들였다는 거다.

    장신대 학부와 신대원 5개 학생대표기구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선출절차와 과정, 정당서 모두를 충족한 총장의 인준을 총회가 거부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부당하고 지적했다.

    학교는 정치로부터 분리돼 학문과 운영의 자율성이 담보돼야 한다고도 말햇다.

    장신대 직원들도 이례적으로 입장을 내놨다. 장신대 직원평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105회 총회에서 장신대 총장의 인준을 부결한 것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직원들은 이번 총장 인준과정에 대해 총회가 “관례대로 박수로 받을 것을 요청하고 동의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표결을 진행해 부결됐다”면서, “119년 된 장신대를 직영신학대학교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까지 여겨진다”고 안타까움과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직원들은 정치적으로 학교를 뒤흔드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학교가 외부의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 신정호 총회장 “법과 규칙에 따른 것일 뿐”

    한편 신정호 통합 총회장은 총회 진행의 편파성 지적에 대해 법과 질서와 규칙에 따라 회의를 진행한 것이라면서, 사전에 계획된 대로 움직인 것 아니냐는 의심은 오해라고 밝혔다.

    신정호 총회장은 “총회장은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 12개 노회의 헌의안은 헌의사항이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정치부로 헌의한 것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인준 시비와 관련해서도 “연금재단 사무국장 문제는 어느 누구도 반대가 없었고, 총장 인준 문제는 많은 이들이 공정하게 투표로 하자고 해서 공정하게 했다.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철회 헌의안은 정치부에서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면서, 임원회는 정치부의 보고를 받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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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로 관계적 목회 열어야…비대면 시대 교회는?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다/포스트코로나와 목회연구학회 지음/대한기독교서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아침에 예배당의 교인이 없어지는 현실을 목격했다. 교회는 우왕좌왕하고 성도들은 흩어진다. 강요된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그려보는 건 절체절명의 과제다.

    이런 위기의식에서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에 속한 신학자와 목회자 11인이 ‘포스트코로나와 목회연구학회’ 이름으로 모였다. 1차 결과물로 비대면 시대 새로운 교회의 모습에 관해 각자 글을 써서 한데 엮었다. 언택트 시대 관계 중심의 목회를 위해선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목회자의 권위를 내려놓고 신앙의 본질을 찾는 갱신 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김은혜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도입부인 ‘언택트 시대의 관계적 목회 가능성’을 논한다. 김 교수는 먼저 “종교개혁이 미디어 혁명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자”고 제안한다. 마르틴 루터의 16세기 선언문이 남달랐던 건 개혁에 대한 열망도 있었지만, 루터의 말과 글을 전달할 인쇄 미디어가 새로 등장했기 때문임을 주목한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면화된 디지털 온라인 방식에 대해 목회자의 적극적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보다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 변화의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3대 7 혹은 4대 6으로 온·오프라인 목회전략을 재배치하고, 온라인 구역이나 온라인 성경공부를 담당할 부서 기술 재정을 준비해 흩어지는 양들을 하나님 네트워크 속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영훈 성결대 교수는 온라인 공간에서 실험적으로 등장한 교회의 발전 가능성을 서술한다. 온라인 교회가 새 시대의 대안이라는 게 아니라, 사이버 공간이 현실적으로 중요한 선교 공간이므로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로 급작스럽게 시작한 온라인 예배와 활동이지만,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이를 중단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윤 교수는 “인터넷 뱅킹처럼 처음 접속은 어렵지만 한번 경험한 편리함은 결코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온라인 교회가 시도된다면, 기존 교회의 온라인 지교회 형식이거나, 특정 성도를 타깃으로 설정한 독립적 교회가 될 것”이라며 “교회를 나오지 않는 ‘가나안’ 교인들, 등록하지 않고 예배만 참여하는 소위 ‘안개’ 성도들,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젊은 구도자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성은 창동염광교회 목사는 온라인 교구 준비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박은호 정릉교회 목사는 겉멋을 버리고 다시 출발하는 코로나19 시대 목회를 설명한다. 송용원 은혜와선물교회 목사는 공동선과 연계된 ‘일’의 신학을 다루며, 이성호 연세대 강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생태적 이해와 생명존중 신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필자들은 8일 유튜브를 통해 교회의 새 모습과 공공성을 토론하는 비대면 발표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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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공동체 ‘다이닝 처치’ 홍대청년교회

    십일조 넘어 ‘텐텐’… 초대교회처럼 삶을 나누고 바로 세운다



    홍대청년교회 성도들이 지난 5월 경기도 고양 일산 캠프에서 예배를 드리며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있다. 홍대청년교회는 식사예배를 정예배로 드린다. 홍대청년교회 제공
    초대교회를 언급할 때 자주 등장하는 성경 구절이 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 말씀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다.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다.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줬다. 마음을 같이 해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2000년이 지난 지금 이 말씀 그대로 행하기를 힘쓰는 교회가 있다. 25년간 초대교회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예가교회가 있고, 그런 예가교회 모습을 보며 4년째 식사공동체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홍대청년교회(이정재 목사)가 있다. 영어로는 다이닝 처치(The Dining Church)라 부른다.

    이정재 목사는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연구하다 보니 그들이 식사하며 나누는 모습에 눈길이 갔다. 그들은 식사를 하면서 예수님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삶을 나눴고, 먹거리 문제도 함께 해결했다”며 “이런 모습이 우리 한국 사회에 있나 고민하던 차에 다이닝 처치를 시작했다”고 최근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 사람에 의한 카리스마적 리더쉽이나,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다. 주입식 교육은 너무나 일방적이다. 그게 진정한 교회의 모습일까”라고 반문하며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식탁은 편안함의 공간이었다. 거기선 권력 있는 자, 돈 있는 자가 기꺼이 공동체를 위해 섬겼다. 발을 씻기고 음식을 나눴다. 사회에 통용되던 개념과 정반대되는 모습,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홍대청년교회는 식사예배를 정예배로 드린다. 이 목사는 “예배를 정형화된 틀에 맞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얘기하고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 그것이 예배의 모습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예배를 식사로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며 “미국에도 다이닝 처치가 있지만 식탁교제를 중요시하며 선교적 의미로 활용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홍대청년교회는 식사 준비로 예배를 시작한다. 이 목사는 남을 먹이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누구나 식사 준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준비된 음식과 함께 자리에 앉은 사람들과 성만찬을 즐긴다. 여기서 중요한 건 꼭 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다.



    초대교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홍대청년교회의 이정재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식사가 끝나면 2부가 진행된다. 2부의 문은 헌주(獻奏)로 연다. 로마시대 로마인들은 식사 전 ‘로마 황제를 위해서’라고 외쳐야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황제 대신 ‘예수를 위해서’라고 외쳤다고 한다.

    이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삶을 나눈다. 이 목사는 “성도들끼리 삶을 나누고, 또 예수의 삶을 기억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얘기한다”며 “제가 중간에 짧게 말씀을 전하지만, 어떨 땐 이런 나눔의 내용이 더 설교같이 느껴진다. 이것이 살아 있는 예배고 교감할 수 있는 예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먹고 마시고 나누는 걸 통해 누구나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권리가 주어진다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며 “초기 기독교인들의 모습이었고, 21세기 우리가 다시 발견해야 할 모습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홍대청년교회의 초대교회 실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홍대청년교회 성도들은 경제공동체로 살아간다. 수입 10의 10(텐텐)을 전부 낸다. 사도행전 2장 말씀 그대로 모든 것을 내놓고 필요에 따라 나눠 쓴다. 매월 첫 주에 모여서 자신이 한 달간 쓸 예산을 공동체와 함께 협의한다.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셋째 주에 이를 말할 수 있다. 현재 홍대청년교회 성도 15명 중 2명을 제외한 13명이 텐텐에 참여하고 있다.

    텐텐은 성도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그전까지 홍대청년교회는 십일조를 두 번 냈다. 10의 1은 하나님께 드리고 다른 10의 1은 성도들 복지비용으로 썼다. 그러다 2년 전 교인들이 “십일조를 두 번 했는데도 행복한데 다 하면 더 행복할 것 같다”며 텐텐을 결의했다. 처음엔 이 목사가 거절했다. 자신의 모든 수익을 드러낸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잘 알았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성도들의 요청으로 2년 유예를 결정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물론 강제는 아니다.

    텐텐 이후 홍대청년교회 성도들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과로로 직장을 그만둔 회사원은 공동체의 도움으로 사업에 도전했고, 쥐가 나오는 창고에서 잠을 자거나 고시원을 전전하며 끼니를 거르던 청년들은 이 목사와 함께 경기도 고양 일산에 아파트를 얻어 공동생활(인큐베이팅 하우스)을 하고 있다. 이 또한 공동생활이 목적이 아닌 각자의 자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목사는 “될까 했던 일들이 되고 있다”며 “수익의 격차를 생각하며 계산하는 마음으로는 절대 옆 사람을 먹일 수 없다. 옆 사람을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돈을 내려놓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홍대청년교회는 예가교회, 전주 새누리교회 등과 함께 ‘디캡(DiKAP)’을 만들어 초대교회 모델을 21세기에 재현하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 디캡은 가르침과 사귐, 빵, 기도를 뜻하는 헬라어 앞글자를 딴 단어다.

    이 목사는 “홍대청년교회가 양적으로 커지는 게 좋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가진 공동체가 사회 곳곳에 점조직처럼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 그것이야말로 교회가 커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전염병과 말세 /눅21:10-13

    아직 코로나 비상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사회 여러 부문을 많이 변화 시켰다. 6.25 전쟁 중에도 학교는 개학했다. 건물이 없어서 천막치고 그 밑에서 수업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는 학교 등교 안하고 개학...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경험을 하게 하였다.

    코로나는 학교뿐만 아니라 교회 예배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주일공예배가 중단되는 사태는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다.

    이번에 선거가 있었는데 코로나는 이번 선거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번 총선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일까? 우파 좌파? 경제정책? 아니다. 따져보면 여당이나 야당이나 중요정책은 비슷했다. 가장 이상한 정책을 내건 당이 아마 허경영당(배당금당?? 전국민에 1억 주겠다는 당이다)일 것이다. 어쨌든 국민들이 그 당의 정책을 일일이 따져보고 투표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대부분은 어떤 분위기 따라 투표했다고 본다.

    그러면 무엇이 국민의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을까?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본다. 코로나 사태가 선거운동 방법에도 영향을 미쳤고, 무엇보다 현 정국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계속 질병자를 발생하고 있고 우리 사회를 위축 시키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현재 200만명 이상이 이 질병에 감염되었고 각 나라마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회 모든 기능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살펴 보니 이 코로나 사태가 앞으로의 세계 질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중요한 사건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 전염병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우리의 자세를 살펴보려고 한다.


    코로나19를 어떻게 볼 것인가? 어떤 미래가 예상되나?

    1. 전염병은 말세의 한 현상이다.

    (10-11)“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누가복음 21장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말세의 주요 현상들이다. 각종 전쟁 지진 기근 전염병이 말세의 주요 현상들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그런데 전쟁, 지진, 기근, 전염병은 말세만의 현상은 결코 아니다. 그것들은 인류가 이 지구에 존재하면서 계속하여 일어난 현상들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것들을 말세의 주요 현상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두가지로 생각된다. 하나는 이런 현상들이 말세가 될수록 증가될 것을 말씀하심이고, 또 하나는 이런 현상들이 말세가 될수록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이런 현상들이 우리 신앙에까지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말씀이다.

    고대에는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재난은 그 지역만 고통을 주고는 끝났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한 지역의 재난은 전 지구의 고통으로 급속히 퍼져나간다.

    그 이유를 구약의 예언자 다니엘은 이미 예언하였다.

    (단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단12:4절의 원문은 해석하기 어려운 성경구절인데...요점은....말세의 주요 현상을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고 지식이 더해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오늘날 세상이 그렇다. 비행기만 타면 지구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러면서 지식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옛날에는 많이 공부하고 똑똑한 사람을 만나야만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그렇지 않다. 바보라도 인터넷을 뒤지기만 하면 세상 온갖 지식을 다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세상은 이 지식을 이용하여 전세계의 분업화가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이 최첨단 아이폰을 설계하면 그 지식을 이용하여 아이폰은 중국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또 한국 현대자동차가 신제품을 만들면 그 지식을 이용하여 부품은 중국에서 만드는 세상이 되었다.(조립은 한국에서) 그래서 중국에서 코로나로 부품공장이 문을 닫으니 한국 현대자동차가 문을 닫고, 미국의 전자제품 판매 회사가 문을 닫게 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전염병이 일어나면 그 지방 사람만 죽고 고통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염병이 너무나도 빨리 퍼져나간다. 사람들이 너무 빨리 왕래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년 1월에 중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는 지금이 4월인데 불과 3개월만에 전 세계에 200만명 이상 확진자를 발생시킨 것이다. 이렇게 말세는 이 전염병의 파급력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세는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전염병이 세계로 빠른 속도로 전염되어 버리고 그 결과 전 세계에서 다 고통받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전염병의 엄청난 영향역이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말세의 현상들을 보면서 이런 현상들이 우리 신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리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2. 전체주의를 선호하는 정치현상이 예상된다.

    이번 코로나바이라스 피해를 살펴보자...최초 발생한 중국은 현재(4월18일) 확진자가 82000명이다. 그런데 미국은 706000명이다.

    그래서 중국 통계는 신빙성에서 문제가 있지만... 발표된 통계를 놓고 볼 때 전염병이 발생한 중국은 어느 정도 이 코로나 전염병을 통제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정작 큰 피해를 받은 것은 미국이라는 사실이다.

    중국과 미국의 차이는 무엇일까? 중국은 공산주의 사회이다. 정부의 통제가 먹혀들어가는 사회이다. 그래서 강제적 격리 조치가 가능했고 효과가 있었다.

    반면 미국은 자유 사회이다. 중국처럼 강제적 격리 조치를 할 수 없는 체제이다. 그래서 전염병이 빨리 확산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각 나라들은 중국같은 전체주의 국가가 되어야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미국 뉴욕주에서는 주일날 현장예배 드린 교회 목사를 구속하는 일도 벌어졌는데 그것은 중국을 본 뜬 것이었다.

    우리나라도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주일 예배드린 교회를 고발하고 폐쇄조치하겠다는 엄포까지 등장한 것은 중국같이 종교도 국가가 통제하는 사회를 본 뜬 것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재난에 대비한 사회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데...어떤 변화일까? 그것은 중국같은 전체주의적 사회를 지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들...자가격리 해야 한다. 자가격리란 집에만 있는다는 뜻인데...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가? 돌아다니면 바로 걸린다. 어떻게? 귀국할 때 공항에서 휴대폰에 앱을 깐다. 그러면 휴대폰에 그 사람의 위치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그래서 질병관리본부에서 그 사람이 집에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휴대폰 집에 놔두고 돌아다니면 되겠네? 그래서 나온 것이 자가격리 위반자는 손목밴드를 채워서 위치 추적하는 방안에 논란이 되었었다.

    그래서 오늘날은 휴대폰에 그 사람의 행적 그리고 통화내용까지 다 중앙 정부에서 마음만 먹으면 들여다 볼수 있다. 다만 사생활 침해, 인권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다르다. 중국에서는 위구르 티베트 주가 중국에서 독립하려는 운동이 강하다. 그러면 어떻게 통제하느냐? 중국에서 위구르 티벳트 주민에게 강제로(?) 통제앱을 깔게 한다. 우리나라 휴대폰의 ‘카카오 톡’ 비슷한 앱인데....그러면 그 사람 위치 통화내용까지 다 감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은 화웨이같은 세계적 통신 회사를 국가적 차원에서 일부러 키운다. 왜인가? 앞으로 시대는 인공지능(AI)시대이다. 그래서 첨단 전자장비로 중국 십몇억 인구를 감시하고 통제 할수 있기 때문이다.

    즉 무슨 말인가? 앞으로 전체주의 사회가 될수록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개인 생활까지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점은? 만약 앞으로 등장하는 전체주의 국가가 기독교를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그런 국가라면? 교회가 전염병 재난 통제라는 명목으로 기독교 신앙을 핍박하는 사회가 얼마든지 올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성경은 말세의 중요한 특징이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라고 분명히 경고하고 있다.(본문 12절)

    (마24:9)“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래서 우리는 미래에 다가올 사회는 교회를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그런 사회에 대비해서 개인적 신앙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3. 교회가 모이는 열심히 식어지고 예배의 순수성이 문제가 될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아졌다.

    그러면 온라인 예배는 예배가 아니냐? 그렇지 않다. 온라인 예배도 예배이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얼마든지 온라인 예배를 드릴수 있다.

    문제는?? 온라인 예배가 교회당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만큼 진지함과 순수함이 적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이 피치못할 사정도 아닌데 순전히 편의상의 이유로 집에서 인터넷 예배를 드리고는 주일 거룩하게 다 지켰다고 자부하는 그런 일들이 앞으로 더욱더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즉 피치못할 사정도 아닌데...적당한 이유를 대어서 모이기를 폐하는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그래서 말세가 될수록 사람들은 재난을 핑계로 모이기를 꺼려하는 그런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예배가 무시되고 예배를 폐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은 말세가 될수록 신앙의 순수성을 잃지 말아야 하고 예배의 순수성과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이 말세를 예언하시면서 중요한 경고를 하시었다.

    (마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다?? 그 뜻이 무엇인지 해석이 분분했다.
    저는 그것이 예배의 타락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앞서 전체주의 사회가 등장하여 교회를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그런 현상을 경계해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중국의 교회가 그런 현상들이 일어났다.

    중국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정부가 더욱 교회를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한다.

    (예)중국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교회를 삼자교회라고 하는데 중국 전국 각지에서 정부가 인정한 삼자교회도 십자가를 철거하는 사례가 증가하였다.(주보 사진 참조) 그리고 사진을 보니...교회당 안에 시진핑 주석 사진이 크게 걸려있더라...그게 정부 방침이라고.

    중국정부에서 인정한 삼자교회는 몇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 교회지도자는 공산당 간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고...목사 설교는 정부 검열을 받아야 하고...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4요건이란 (1) 예배당에 국기를 게양하고 (2)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설교에 포함하며 (3) 중국의 법과 규제를 선전하고 (4) 중국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그 요건을 다 채우면 교회가 어떤 모습이 어떻게 되나?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이 된다.

    즉 말세가 될수록 거룩한 교회가 거룩한 모임이 되지 못하고 변질된 교회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날 것을 예언한 말씀이 바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면’ 그 말씀이 아닐까??

    현재 중국이 그러한 예배의 타락이 정부의 강요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나라가 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기독교 신자들의 자선 활동까지 엄격히 통제하며 신앙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다. 심지어 국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종교 단체의 신자들은 자선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왔다. 그래서 재난 구조품이나 자선 품목에 종교적인 정보나 상징물이 들어가서도 안된다.

    예를 들면 우한시에 마스크를 기증했는데 그기 기증한 교회의 십자가나 성경 구절이 들어 있으면 아무리 전염병이 창궐해도 그 마스크는 현장에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공산주의 사상을 사람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

    무슨 말인가? 말세가 될수록 재난으로 인하여 예배에 대한 핍박과 감시가 심해지고 성도들도 예배에 대한 열정과 순수성이 식어지기 쉬울 것이다. 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예배에 대한 열정과 순수성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


    4. 말세가 될수록 신앙인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어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말세가 될수록 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재난(전쟁, 기근, 지진 등등)이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재난 때문에 신앙 자체가 흔들려서는 안된다. 오히려 더욱 신앙은 단단해져야 한다. 힘들 때일수록 신앙의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힘들 때가 전도의 때이고 힘들 때가 신앙인의 참모습을 보여줄 때인 것이다.

    본문 12절에 말세는 핍박의 때임을 말씀하시고 13절에 그 핍박이 오히려 전도의 기회임을 말씀하셨다.

    (13)“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3공동역)“그 때야말로 너희가 나의 복음을 증언할 때이다.”

    **2세기 로마제국 시대에 전염병이 퍼져서 전체 인구의 1/4이 사라져갈 때,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했느냐? 헌신적으로 병자들을 돌보며 기독교 사랑을 실천하였다. 그래서 당시 로마 황제 갈리안은 기독교인 ‘갈릴리 사람들’이 어떻게 비기독교인 병자들까지 이렇게 헌신적으로 돌봐줄 수 있느냐고 감탄했다고 하였다....그런 인식이 로마의 기독교 확산에 큰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전염병이 창궐할 때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본 교회에 하나님은 어떤 은혜를 베풀었나? 한 인구통계 학자가 연구해보니 당시 기독교 공동체가 있는 도시의 사망률이 다른 도시의 절반에 불과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전염병이 퍼질수록 초대교회는 사랑을 실천하기에 힘쓴 결과 초대교회 기독교 공동체는 전염병의 피해를 적게 입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도우셨던 것이다.

    1527년 페스트가 독일에 창궐할 때에...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탈출하여 피난갔다. 당시 종교개혁자 마틴루터는 이렇게 설교하였다.

    “기독교인 의사들은 자신이 속한 병원을 버릴 수 없고, 기독교인 정치가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구를 버리고 도망갈 수 없고, 목회자들은 자신의 공동체를 버릴 수 없는 것이다. 전염병은 우리의 의무를 면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이 우리의 십자가가 되고 그 위에서 우리는 죽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번져나가고 있는데 몇가지 참 감동적인 소식도 들었다.

    (예)영국 동기 목사가 들려준 이야기...저녁 8시면 박수치는 운동이 전개된다고...그 박수는 코로나를 위해서 수고하는 의사 간호사들 격려하는 박수라고 한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운동이라고 한다.

    (예)동기 케냐 선교사....한국 교민들 전세기로 대부분 귀국하는데 혼자 남아서 사역한다고....그기는 마스크 안쓰면 공공장소(시장, 마트까지) 출입을 아예 못하는데... 마스크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한 장에 15000원 이상인데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서 가난한 주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라고...그래서 선교사가 천을 사서 동네 재봉사들에게 주어 마스크를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기는 성경책도 없고 인터넷이 없어서 온라인 예배도 드릴수 없고 대신 선교사가 매주 성경구절과 설교 내용을 프린트해서 가정마다 나누어주어서 가정예배를 드리게 한다고....그 일을 전세기 타고 오면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남아서 한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재난이 닥쳐오더라도 우리 기독교는 그 재난에 의연하게 대처해야 하고 신앙인 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럴 때에 오히려 재난이 전화위복이 되어 복음이 전파되고 축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말씀을 맺습니다.

    코로나19를 어떻게 볼 것인가? 어떤 미래가 예상되나?

    1. 전염병은 말세의 한 현상이다.
    2. 전체주의를 선호하는 정치현상이 예상된다.
    3. 교회가 모이는 열심히 식어지고 예배의 순수성이 문제가 될 것이다.
    4. 말세가 될수록 신앙인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어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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