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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 김우준 목사 청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명성교회에서
    2025-04-27 09:05:54   read : 108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 김우준 목사 청빙


    서울 지구촌교회(이동원 원로목사)가 20일 제4대 담임목사로 김우준(48·사진)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 목사를 청빙했다.



    김 목사 청빙안은 이날 분당채플 본당에서 열린 임시제직회 및 사무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97.6%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지난해 7월 최성은 담임목사가 사임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지구촌교회는 지난해 10월 임시제직회에서 미래준비위원회(청빙위원회)를 구성, ‘하나님의 뜻에 따른 목자’라는 원칙에 따라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가지며 청빙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민 1.5세대 한인인 김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UC버클리 학사(BA), 스탠퍼드대 석사(MA) 과정을 마친 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열린지구촌교회와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 토렌스 조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동원 원로목사는 “지금의 지구촌교회에는 ‘모두가 제자 되어 모두를 제자 삼는 교회’라는 목회 철학을 가진 김우준 목사님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을 것”이라며 “그는 영적·지적·문화적으로 잘 준비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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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2030세대 청년 10명 중 1명만 기독교인

    여러 통계 조사에서 청년 기독교인 감소 뚜렷



    2030세대 청년 10명 중 1명만 기독교인인 것으로 조사되는 등 최근 여러 통계에서 청년 기독교인들의 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자사의 '2023 국민 종교 분포 및 현황 조사'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의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지난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한국 기독교 교세 추계 현황'의 주요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국민 중 기독교인 비율만 살펴보면 2023년 기준 17%였다. 그러나 20대는 9%, 30대는 11%로 2030세대에서는 한 자릿수 또는 10% 초반에 그쳤다.

    목데연은 "6년 전 조사(2017년)와 비교했을 때 20대와 30대 모두 기독교인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고 했다. 2017년 기독교인 비율은 전체는 20%, 19~29세는 21%, 30대는 20%였다.

    기독교인을 포함한 2030세대 종교 인구는 2023년 기준 20대와 30대는 각각 15%, 19%였다. 이는 20년 전인 2004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약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라고 한다. 목데연은 "2030세대 청년층에서 종교 이탈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2024년 이후 연령별 기독교인 비중을 살펴보면, 20~30대는 2024년 26.0%에서 약 30년 뒤인 2050년에는 16.7%로 10%p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목데연은 "따라서 2030세대 감소 추세에 따른 한국교회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목데연은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내면의 불안과 외로움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공동체가 필수적"이라며 "청년이 신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관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교회마다 청년 소그룹 멘토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삶을 전체적으로 돌보는 '전인적 제자훈련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가령 '청년기'에는 생애주기적 차원에서 진로 결정, 연애·결혼 준비, 신앙의 확립, 사명의 발견이 과제인데, 이에 맞는 세미나, 말씀 훈련, 정서·심리적 지원 등을 교회 규모와 사정에 맞게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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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중 5개 신대원 '정원 미달'... 목회자 84% "평신도 사역 강화해야"

    목데연, 부교역자 부족 현실과 대책 분석



    ▲신대원별 평균 충원율*(2024, %), 괄호 안 숫자는 각 신대원별 정원 수, 출처: 대학알리미, 신입생 충원 현황(대학원) 자료 참조, 2024.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가 직면한 '부교역자 사역 기피', '목회자 감소' 상황에서, "평신도 역시 교회와 사회에 파송된 사역자이자 선교사"라는 목회자들의 인식 변화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교회 내 사역 및 소그룹 활동이 중심적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최근 넘버즈 284호에서 '평신도 사역에 대한 방향성'을 진단했다. 이 분석은 지난해 5월 전국의 담임목사 및 성인 기독교인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토대로 진행됐다.

    한국교회는 현재 전국적으로 부교역자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신학대학원 신입생 충원 현황(대학알리미)을 통해 살펴본 결과, 7개 신대원의 평균 충원율은 85%였으며, 이들 중 총신대와 장신대 두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대원은 정원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목데연의 '부교역자 사역 기피 현상 조사' 결과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최근 전임전도사나 부목사를 모집했을 때 '지원자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83%로 압도적이었고, '있다'는 17%에 불과했다.

    부교역자(전도사, 부목사) 청빙 전망에 관해서도 대다수(86%)의 목회자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해 비관적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성인 예배 설교, 성경 강의, 신앙 지도, 심방 등 목회자의 주요 10개 사역을 제시했을 때, 목회자들은 출석 교인들보다 전반적으로 '평신도의 사역 참여 가능성'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목회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10개 사역 중 6개는 '평신도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평신도 사역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 사역'은 '심방'(88%)이었고, 이어 '새가족 교육' 82%, '교육부서 설교' 78% 등의 순이었다.

    ▲‘평신도도 할 수 있다’ 응답률(%). ⓒ목회데이터연구소
    ▲'평신도도 할 수 있다' 응답률(%). ⓒ목회데이터연구소

    한편 성도들은 '새가족 교육' 72%, '신앙 지도' 65%, '심방' 64% 등의 순으로 '평신도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두 집단 모두 '장례식 집전'과 '성인 예배 설교' 등 일부 영역은 평신도가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강했다.

    출석 교인이 '29명 이하'인 소형 교회 목회자는 31%가 '평신도도 설교할 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500명 이상' 대형 교회는 그 같은 응답이 8%에 불과해, 교회 규모가 클수록 평신도의 성인 예배 설교 가능성에 더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재 시무 교회에서 평신도가 하는 사역이 무엇인지를 목회자(담임목사)에게 물었다. 그 결과 10개 사역 분야 중 '심방'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새가족 교육' 44%, '영적 지도' 43% 등의 순이었다.

    '누가 교육부서 설교를 하는지'를 물은 결과, '모든 부서에게 목회자가 설교한다' 61%, '평신도가 설교하는 경우가 있다' 39%로, 10개 교회 중 4개 교회는 실제 평신도가 교육부서 설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서 설교를 평신도가 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에게, 해당 설교를 왜 목회자가 하지 않는지 물었다. 그 결과, 목회자 과반(51%)이 '교회 규모가 작아서 담당 목회자를 청빙할 수 없어서'를 꼽았고, '훈련된 평신도가 있어서' 28%, '목회자를 청빙해도 오는 사람이 없어서' 17% 순이었다.

    주요 사역별 평신도가 사역해도 '별 문제 없다' 비율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긍정률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게 응답한 사역 영역은 '새가족 교육'으로 74%였고, 이어 '전 교인 기도회 인도' 69%, '성경 강의' 69%, '신앙 지도' 67% 등의 순이었다.

    평신도에게 교역자 역할을 맡길 때 교회가 준비할 부분은 두 집단 모두 '평신도에 대한 성경 교육이나 기초적인 신학 훈련'(1순위)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다.

    평신도의 교역자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목회자의 79%, 성도의 5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오히려 목회자는 성도보다 평신도의 교회 내 다양한 사역 참여에 대해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목회자들은 '교역자 유무와 상관없이 평신도 사역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해, 동일 항목의 성도 응답률(45%)을 크게 앞섰다. '향후 교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평신도 사역 강화에 대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목데연은 "전라남도의 W교회는 '1인 1사역' 원칙을 통해 모든 교인이 자율적으로 사역에 참여하고 있고, 전라북도의 K교회는 '평신도 연구사역위원회'를 통해 평신도가 사역 기획에도 참여한다"며 "목회자는 평신도를 '채워야 할 인력'이 아니라 '함께 사역을 만들어갈 주체'로 인식하고, 설득과 훈련, 위임의 과정을 통해 사역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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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절·부활절 기간 20여개 교회 889명 장기기증 등록



    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예배

    사순절과 부활절을 거치며 전국 곳곳의 교회가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이 기간 전국 20여개 교회에서 장기기증의 의미를 묵상하고 실천을 독려하는 생명나눔예배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모두 88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생명나눔예배에 참여한 교회들은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리는 절기를 맞아 장기기증을 ‘부활 신앙’의 구체적 실천으로 표현했다.

    1991년부터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해 온 강원도 원주영강교회 이섭(오른쪽) 목사는 지난 13일 종려주일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자신의 생명까지 나누셨다. 장기기증은 그 사랑을 따르는 신앙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 후 77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면서 이 교회에서 장기기증을 약속한 성도는 477명이 됐다. 성도 우상인(33)씨는 “10년 전 장기기증을 서약한 아내를 따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오복(60) 권사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축복”이라고 했다.

    김동엽(왼쪽) 장기기증운동본부 상임이사는 “사랑의 결단을 한 교회들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생명에게 이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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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통 교회’ 불편은 그만… 정체성·목회 철학 담아 새 예배당 시공”



    전주안디옥교회 새 예배당



    사닥다리종합건설, 내달 착공

    전주안디옥교회 외관. 철판으로 만든 비행기 격납고 지붕을 사용해 ‘깡통 교회’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지만 교회 재정의 대부분을 선교에 사용했기 때문에 교회 건축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이 더 필요해짐에 따라 새 예배당 건축에 나서게 됐다. 전주안디옥교회 제공

    ‘깡통 교회’로 알려진 전주안디옥교회(오성준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해 새 예배당을 건축한다. 교회는 다음 달 착공한다. 시공은 사닥다리종합건설(대표 나성민)이 맡았다.

    전주안디옥교회가 깡통 교회로 불리는 것은 실제 깡통 재료인 철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교회는 1983년 개척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비행기 격납고를 가져와 사용했다. 교회 간판과 종탑을 빼면 기존의 교회 건물은 아니었다.

    비행기 격납고를 사용한 것은 개척 당시 건축비가 모자라서였다. 하지만 교회는 개척한 지 42년간 이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왔다. 이는 여전히 재정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교회의 사명 때문이었다. 전주안디옥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해외 선교에 뜻을 두고 재정의 60% 이상을 선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항상 건축보다 선교를 우선했다.

    깡통 교회 건물은 사실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여름에는 사우나를 방불케 할 정도로 더웠고 겨울에는 난방을 아무리 해도 추웠다. 하지만 교회는 여전히 선교를 중시하고 있다. 자신들의 불편보다 한 영혼을 살리는 데 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교회 성도들은 “불편하게 삽시다” “선교하며 삽시다”라고 인사를 한다. 깡통 교회에서 불편하게 사는 것을 감수하고 선교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것이다.

    이동휘 원로목사는 선교에 더 철저했다. 그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사도행전 1장 8절을 가슴에 품고 개척했다. 그의 목표도 재정의 90% 이상을 선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교회는 모든 운영비를 절약했다. 새신자는 물론 교회학교 학생들의 선물조차 준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전주안디옥교회에서 열린 선교대회 모습. 전주안디옥교회 제공

    교회는 그동안 부흥을 거듭했고 예배석이 모자라면 깡통 교회의 앞뒤를 증축해 사용해왔다. 그 결과 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선교를 시작해 현재 90여개국에 5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고 있다. 지역의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노인복지회관을 위탁 운영하고,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한 국내 선교도 힘쓰고 있다. 성탄절에는 전 교인이 교구별로 지정된 교회를 찾아가 함께 예배하고 식사해왔다. 또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랬던 교회가 이번에 새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결단한 것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의 부족 때문이다. 필요할 때마다 예배당 옆으로 조금씩 건축을 진행, 6개 건물에 나뉘어 있는 교회의 각 부서 공간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기에는 면적이 부족하고 시설도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또 40년이 훌쩍 넘은 깡통 교회의 노후화도 고려했다. 교회는 처음 건축할 당시부터 이미 사용하고 있던 자재를 재활용했기 때문에 공간을 새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따라 전주안디옥교회는 2019년 목회 방향성에 선교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을 선포했다.

    위치는 고즈넉한 언덕에서 전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의 덕진구 금암동에서 완산구 효자동 3가로 이동한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4층 1만4979㎡(4539평)로 지어진다. 각 교육부서가 단독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독립 예배 공간과 99개에 이르는 분반 공부실, 지역사회에 개방되는 스터디 카페 등 교육 시설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오성준(왼쪽) 목사와 나성민 대표가 시공계약을 하는 모습. 전주안디옥교회 제공

    사닥다리종합건설은 전주안디옥교회 건축에도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건축 준비 과정부터 설계와 시공, 준공 이후까지 필요한 예상 공사비를 공정별로 시뮬레이션해 필요한 자금을 미리 확인,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 교회 브랜딩을 통해 교회의 정체성과 목회 철학을 공간에 담아낼 예정이다.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는 22일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며 교계에 귀감이 되는 전주안디옥교회의 새 예배당 건축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진행될 건축에 있어서 지금까지 불편함을 참고 인내하며 지켜왔던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한 건축을 진행하는 만큼 교회의 비전이 공간에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준 목사는 “이번 건축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이 가진 영혼을 향한 사랑과 세계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향한 마음이 다음세대에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상에서 아파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고, 삶에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인생의 길을 찾는 소망의 등대, 구원의 방주가 되는 교회가 세워져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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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난민촌에 싹 튼 한국교회 선교의 씨앗


    말라위 최대 난민촌 ‘잘레카난민캠프’를 가다
    인접국 난민 5만2000여 명 몰려와 거주
    대부분 빈곤 속의 빈곤 처해

    말라위 잘레카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23일(현지시간) 거리에 좌판을 펴고 식료품 등을 팔고 있다.

    아프리카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북쪽으로 약 41km 떨어진 도와지구에는 대규모 난민 캠프가 있다. ‘잘레카(Dzaleka) 난민캠프’이다. 캠프에는 내전과 대량 학살 위협 등을 피해 인접국인 콩고민주공화국(62%), 부룬디(19%), 르완다(7%) 등에서 온 5만2000여 명의 난민과 망명 신청자가 산다.

    23일(현지시각) 이 캠프에 임시 치과 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치과 진료소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16.5㎡(약 5평) 남짓한 단칸 건물의 진료소에는 한국 치과에서나 볼 법한 최신식 전동 의자가 놓여 있었다.

    이 치과 진료소를 운영하는 강지헌(65) 선교사는 “한국에서 공수한 최신 기계이다”며 “인근 도립병원에도 이 정도 수준의 기계는 찾기 힘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강 선교사의 진료 현장에는 그의 제자로 말라위대학교 보건대학의 치의과 학부생 이삭 루크 줄리오(25)씨와 노엘 카수페(24)씨 그리고 강 선교사가 운영 중인 에파타치과진료소 직원 도린 음비리카(29)씨가 동행했다.

    강 선교사는 제자들이 직접 환자를 볼 기회를 주고자 간단한 진료는 맡긴 채 곁에서 틈틈이 조언을 건넸다.


    강지헌(왼쪽) 선교사가 이날 난민캠프 내에 마련된 임시 치과 진료소에서 제자들과 함께 진료를 보는 모습.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뒤로하고 이 캠프 난민들을 돕고 있는 YWAM(예수전도단) 관계자와 함께 캠프를 둘러봤다. 캠프는 단순히 난민 수용소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마을 공동체와 같았다. 판잣집 형식의 각종 상점이 군데군데 들어서 있었고, 너른 공터에서는 난민들이 제각기 흙바닥 위에 천을 깔고는 토마토, 카사바 등 식료품을 팔고 있었다. 캠프 밖에선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에 근근이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캠프 내에서 뭐라도 구해 팔아보려는 것이다.

    얼마 뒤 한 건물 앞 천막 아래 수백 명의 사람이 줄을 지어 서 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YWAM 관계자는 “배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며 “매달 난민들에게는 1인당 1만5000콰차(한화 약 1만원)씩 나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달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난민 캠프 입구와 사람들이 난민 캠프 내 천막 아래에서 배급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캠프 내 한 거리에 집을 짓기 위한 벽돌들이 놓여 있다(위에서부터 아래로).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도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나라 중 하나다. IMF 통계 기준 2024년 1인당 GDP는 고작 481달러에 불과하다. 6·25전쟁 휴전 직후인 1954년 대한민국의 1인당 GDP를 2024년 가치로 환산하면 527달러 정도니 이보다도 낮은 셈이다. 그러나 난민 캠프에 머무는 이들은 이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캠프는 원래 최대 1만2000여 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는데, 계속해서 늘어나는 난민으로 과밀화 문제가 빚어졌고, 이는 자원 고갈로 이어졌다.

    헨리 랄리(33) 잘레카보건소장은 “이곳 사람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아무래도 물과 식량 문제이다”며 “배급량은 한계가 있는데 난민은 계속 늘어나니 분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음식을 두고 다투는 경우도 많고, 제대로 된 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이 더러운 물과 그로 인한 말라리아 질병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랄리 소장은 “강지헌 선생님이 처음 이곳에 오셨을 때는 진료소 건물은커녕 제대로 된 진료실도 없었는데 이렇게 치과 진료소가 생겨 캠프 내 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선교사는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라도 난민 캠프 인근 도립병원의 ‘테라피스트’(간단한 치과 진료가 가능한 치료사)들이 정기적으로 이곳에 와 진료할 수 있도록 캠프 측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난민 캠프가 들어선 부지는 과거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됐던 곳이다. 캠프 이름인 ‘잘레카’는 말라위 공용어인 치체와어 ‘은잘레카(N’dzaleka)’에서 유래했는데, ‘다시는 그런 짓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숨겨진 뜻과 달리 이날 캠프에서는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었다.

    진료가 끝나고 만난 카수페씨는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치아 문제로 고통이 심했음에도 지역병원뿐 아니라 중앙병원에서조차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증상이 더 심해지는 걸 본 후로 치과의사를 꿈꾸게 됐다”며 “강 교수님의 난민 캠프 무료 진료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고 봉사에 기꺼이 동참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으로부터 늘 돈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진료에 임하라는 걸 배웠다”며 “앞으로 강 교수님처럼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말라위 사람들을 찾아가며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선교사가 이날 진료를 마친 후 진료팀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줄리오씨도 “치과의사의 꿈을 품고 2021년부터 공부를 시작한 제게 강 교수님은 늘 ‘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고, 꿈꾸는 것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일의 중요성과 함께 환자뿐 아니라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의 중요성도 늘 강조해서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줄리오씨는 이어 “나중에 치과의사가 되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내가 받은 소명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나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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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명성교회에서 부활절 예배



    백합 헌화하며 성도들과 부활의 기쁨 나눠
    김하나 목사 “절망의 시대, 소망 소통하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부활절인 4월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 부활주일 예배에 참석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의미하는 백합을 헌화한 뒤 예배당에 입장한 한덕수 권한대행은 성도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축하하며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혜 전 의원(국민의힘),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삼환 원로목사, 한덕수 권한대행 등이 기도하고 있다. ⓒ명성교회

    ▲(앞줄 왼쪽부터) 김삼환 원로목사, 한덕수 권한대행 등이 기도하고 있다. ⓒ명성교회
    ‘어두움에서 건져주시는 산 소망’이라는 설교를 전한 김하나 목사는 “끝인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예수님께서 우리의 산 소망이 되어주실 것”이라며 “절망을 말하는 세상을 향해 끈질기게 소망을 품고 소통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목사는 “새벽 미명에 서 있는 우리에게 누군가는 어두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하지만 예수님께서 어두움을 뚫고 부활하시고, 밝은 빛을 비추실 것임을 분명히 믿는다”고 설교했다.

    명성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기쁨과 감격을 나누기 위해 백합 헌화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비빔밤과 선물을 제공했다.

    명성교회는 산불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소실한 이웃들을 위해,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헌금 5억여 원을 전액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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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주의’ 보고, 프랑스 정부 기관…“자유 침해, 심리 통제”



    프랑스 정부 기구, 4월 보고서 발표
    신천지 관련 사례 50여건 집계

    프랑스 대중문화매체 콘비니(Konbini)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상륙하는 한국 컬트의 숨겨진 얼굴’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쳐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럽 프랑스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현지 정부 기관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 3년간 프랑스 내부에서 접수된 이단 종교 관련 신고 1550건 가운데, 신천지 관련 사례는 5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교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 산하 반컬트 기관인 미빌루데스(Miviludes)는 최근 2022~2024년 활동 내용을 담은 보고서(아래 사진)를 발표했다. 미빌루데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자유 의지를 박탈하거나 개인을 심리·신체적 예속 상태에 놓이게 하는 집단 등을 감시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임무를 갖는다.

    미빌루데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는 2023년 기준 1180명의 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약 70%가 18~39세의 청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빌루데스는 “해당 교회 신도(신천지 교인)들은 성경 학습 심화 또는 대중교통 중심지인 기차역에서의 전도 활동 참여를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도록 종용된다”면서 “전도, 성경 공부, 홍보 활동, 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된 ‘사명’에 참여해야 하는 다수의 신도는 지쳐 있고, 해당 교회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거나 자신의 행동을 성찰할 시간·에너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관계를 비롯한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금전적 요구를 받고, 이를 거부할 시 제명의 위협을 당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는 신도들에게 온라인 검색이나 정보 수집을 자제시키고 신도의 외모와 개성에 대해서도 통제당한다고 미빌루데스는 설명했다.

    미빌루데스는 “탈퇴를 원하는 구성원들은 협박을 받으며 (교회 활동에 대한) 가족의 반대가 있으면 해당 교인을 주변으로부터 고립시키려는 조치가 시행된다”며 “신천지를 떠나는 자는 ‘배교자’ ‘사탄의 사람’으로 낙인찍힌다. 다수의 증언에 따르면 신천지는 청년과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대중문화매체 콘비니(Konbini)는 지난달 ‘프랑스에 상륙하는 한국 컬트(이단 단체)의 숨겨진 얼굴’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콘비니는 “신천지는 청년들의 순수함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신천지 현지 탈퇴자 ‘로라’(가명)씨의 증언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신천지 측은 “어떠한 형태의 신체적, 심리적 제재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사실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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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국인 선교 설교 전면 금지… “안보 명분, 자유 억압”



    “정상적 종교활동”만 허용… 가정교회 탄압 가속

    중국 중남부 장시성의 한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2017년 기독교 신도 집에서 기존 종교 관련 그림을 떼고 시진핑 주석의 초상화를 부착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선교사의 설교 및 종교 단체 설립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한다. 중국 공산당은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다.

    21일 미션네트워크sbtm(Mission Network News)에 따르면 개정된 규정은 중국 거주 외국인들의 설교나 종교학교 설립, 종교 서적 제작·판매, 종교적 기부금 받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한다. 외국 성직자는 국가가 승인한 종교 기관의 공식 초청을 받은 경우에만 설교할 수 있으며 모든 설교 내용은 사전에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미국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중국 국영 언론이 이러한 제한 조치가 ‘정상적인 종교 활동’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증진한다고 주장한다”고 우려했다. 중국 공산당은 정상적인 종교 활동을 국가 통제 기관 내에서 엄격하게 행하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시진핑 주석이 2016년부터 추진해온 모든 종교의 ‘중국화’ 정책의 연장선이다. 이는 종교적 충성심이 공산당의 우선순위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결과 삼자교회나 중국 천주교 애국회 같은 국영 종교기관만이 승인된 종교 활동의 통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중국 내 가정교회는 더욱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정치적 안보와 사회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는 단체들을 해체하려는 노력이 강화되면서 가정교회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속과 체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가족연구위원회(FRC)가 운영하는 워싱턴 스탠드는 지난 10일 올해 초 중국 글로벌 타임스 보도를 인용하며 “중국 공안 당국이 지난해 이러한 단체 해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자랑했다”고 전했다. 공안부는 독립적인 종교 단체 활동 감시를 위해 기술과 인력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FRC 종교자유센터 소장인 아리엘 델 투르코는 “중국의 국가 안보 명분이 부적절하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규탄하고 중국 내 종교 자유 실태를 자세히 주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중국을 위한 성경(Bibles for China)’ 등 이미 국가 인가 기관 내에서 활동 중인 단체들은 당장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해외 선교 활동과 외국인의 현장 참여는 훨씬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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