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군 세움의 목적
2002-03-13 23:31:34


행6:1-7
오창우
2001-11-11

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선생님이 수업을 하려고 반에 들어갔는데, 그 반의 학생
들이 막 떠들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왔는데도, 학생들이 조용히 하지 않고 계
속 떠듭니다. 보니까 반장이라고 하는 학생도 계속 떠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화가 안나겠습니까. 아니 반장이 수업 분위기를 잘 잡아놓고 있다
가 수업을 해도 수업이 잘될까 말까 한데 이렇게 떠들고 있으니 말입니다. 안되겠다 싶어 반장을 일으켜 세워 `네 직책이 뭔지 할 일이 뭔지를 가르쳐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이 가운데 상에 서서 하시는 말씀이 "반장 누구야. 일어나" 라고 했더니 반장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선생님이 `반장, 너가 이 반의 뭐야` `네 반장입니다` `반장이 하는 일이 너 이렇게 떠들라고 하는 거야. 조용히 시켜서 수업분
위기를 만들어야지` 하고 야단을 치려고 계획을 하고 반장에게, "반장, 너 이 반의 뭐야" 물었더니, 반장이 "껌입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이놈이 반장이라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껌이라니. 너 반항하는 거야`라고 생각한 선생님은 다시 "너 이 반의 뭐야" 물었더니 이 학생이 또 "껌입니다" 하는 것입니다. 화가 난 선생님은 "나와. 선생님이 말씀하는데 농담하는거야"하고 빰을 한대 쳤는데, 학생의 입 안에 있던 껌이 톡 튀어나와 선생님의 얼굴에 딱 붙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오해다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반장의 역할이 무어냐 하는 것을 묻고 싶어서 "너, 이 반의 뭐야"하고 물었는데, 그때 마침 입안에 껌을 씹고 있던 반장은 껌씹은 것이 들켰구나 하고 생각
하고 "껌입니다"라고 얘기를 했던 겁니다.
오해하면 다 힘들어집니다. 선생님도 힘들고 학생도 힘들고, 학생은 굉장히 솔직한 거 아닙니까. 선생님은 가르칠려고 했던거 아닙니까. 때릴려고 했던게 아니거든요.이런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만, 우리 신앙생활 하는데도 없지않아 오해가 있을 있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회 일군 선거할 때 이런 일이 있습니다. 교회일군 선거하
는 일이 대단히 축복된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일 때문에 시험에 드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우이겠습니다만 이 시간 하나님이 일군을 왜 세우시는지 하나님의 교회일군을 세우는 목적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고, 바라기는 이번 선에 다 은혜롭게 동참해서 은혜롭게 모든 일들이 잘 끝나기를 바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러분이 잘아시는 것처럼 초대교회 예루살렘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예루살렘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들의 지도를 받는 교회지요. 이 교회는 은혜를 많이 받아서 서로의 것을 나누는 유무상통한 아주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교회가 은혜롭게 부흥을 하는데 사탄
이 그대로 냅두지 않지요. 아니니아와 삽비라라는 사람은 자신의 재산을 다팔았는데, 돈욕심이 생겨서 그 절반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전재산을
다가지고 왔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정말 전부다 가지고 온거냐" 하
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에 헌금을 바치는데 절반만 바쳐도 얼마나 큰거에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부부를 다 죽게 만듭니다. 왜? 하나님의 교회는 진실한 교회요, 거룩한 교회지, 거짓으로 만들어진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외부에서 핍박이 있습니다. 많은 사도들이 감옥에 갇히고 핍박을 받았지만 열심히 전도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오늘 성경에 보니까 이 교회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나누어주는 일을 했어요. 받으면 감사할 일이지만 사람이란 그렇지 않아서 누가 더 많이 주나하고 또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사도들이 자신들을 차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많이 주고 왜 나는 조금 주느냐 하고 원망하면서 불평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교회에도 문제가 생기는 거에요. 그런데 문제를 잘 해결하고 나자 교회가 더 큰 축복을 받았어요.
사도행전 6장 1절에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서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하셨는데 7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하셨습니다.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자상의 무리라 하셨습니다. 교회가 엄청나게 성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축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문제해결 잘하니까, 일군 잘세우니까 은혜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보면서 하나 생각되고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참사랑하
십니다. 이렇게 시끄러우면 교회를 없앨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세상사람들의 비판을 받으면 교회를 해체할 수도 있잖아요. 이렇게 사탄이 역사하듯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금가지고도 거짓으로 하면 교회 버릴 수도 있지만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교회문제를 해결해가시는 걸 보면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너무나 사랑하시는구나. 그래서 성경에 보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나님의 전이다`고 표시하고 있지 않
습니까?
하나님은 왜 교회를 사랑하시는가 교회를 왜 세우셨는가
한마디로 우리들을 위해서, 구원받은 우리를 위해서 이 교회를 만드신 것입니다.

출애굽한 유대인들이 애굽땅에서 나와서 광야의 길을 걸어갑니다 가나안 땅을 향해
갑니다. 가는 길속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시고 성막을 만들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이 성막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음성을 들려주시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들이 그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성막을 위해서 제사장을 세우고 레위사람을 세워가지고 이일을 잘 감당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이 일어나서 앞을 향해 가게 되면 그 뒤를 따라 갔습니다.
성막이 자리에 앉게 되면 다같이 앉았습니다. 잠을 잘 때도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거처를 잡았습니다. 언제나 성막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가는 길마다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지면 먹고 메츄라기를 주워먹고 반석에서 물을 내서 먹고 적을 만나면 그들과 싸워 승리
하고 하나님의 성막 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가나안 땅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계획했습니다. `내 집
안이 이런데 하나님의 집 이 조그마한 성막이 말이나 됩니까. 하나님의 집을 짓겠습니다.` 다윗이 계획을 하고 솔로몬이 아름다운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성전을 짓고 나니까 하나님이 원하지 않은 일을 하고 나니까 물론 하나님이 허락을
했지만, 사람의 계획에 의해서 성전이 지어지고 나니까 일어난 일들이 무엇입니까?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지만 솔로몬은 외국의 많은 우상들을 끌어들인 장본
인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죽고 난 뒤에 나라가 두동강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라는 엄청난 우상숭배와 비극 속에 살다가 결국 망해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포로로 갔다 돌아온 이들이 스룹바벨성전을 세우고 다시 헤롯에 의해 성전이 세워졌지만, 이 성전은 백성들의 중심 속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질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성전을 생각할 때에 내가 만들었다는 내가 만든 우상처럼 생각을 하고 내 마음대로 성전생활을 했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장사를 했습니다.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고 하나님만 예배하고 섬기어야할 성전에서 그들이 장사를 했습니다. 자기들의 수익을 얻는 거에요. 그들을 쫓으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성전을 다 헐어버리시고 이제 예수님께서 직접 성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성전 대신 예수님은 영으로 계시면서 하늘에 계시면서 이 땅에도 계시면서 우리의 마음 속에도 계시고 이 자리에도 계시고 우리의 가정 속에도 계십니다.
사도바울이 `너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너희 속에 성령이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느뇨`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우리의 몸이 성전이요 가정이 성전
이요 우리가 모이는 교회가 성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성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이 성전을 통해서 이 교회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막 중심으로 모이게 하고 성막을 앞세우고 어디든지 가게 하
는 것처럼 우리들을 이끌어 가시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
리의 개인의 몸의 삶을 이끌어 가시고 우리의 가정을 이끌어 가시고 우리의 교회를
이끌어 가시고 이민족을 이끌어 가시고 세계를 이끌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발명왕 에디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기가 이렇게 위대한 발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고...... 여러분, 1%의 영감과 99%의 노력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할 떄에는 99%가 더 중요한 것 같지만 1%의 영감이 없다면 99%가 아니라 990%를 노력해도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는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1%의 영감 하나님이 주신 그 은혜가지고 노력했을 때 위대한 발명가가 됐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그 계시와 인도하심과 다스림과 지배하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교회를 통해 우리를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교회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군이라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데 교회의 일군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교인들에게 전하고 주의 종에게 전하는 사람 그런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일군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게 하시는 것이 오늘 성경에 나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 일군을 세우는 것은 첫째, 교회문제를 해결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문제가 생기고 가정에 문제가 생기고 개인에 문제가 생기고 민족에 문제가 생기면 사탄의 역사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제가 이 컵에다 물을 마셔야겠는데 이 컵에 더러운 것이 묻어있어요. 누가 와서 묻쳐났다면 어떻게 해야겠어요? 닦아야지요. 간단합
니다. 사탄의 역사가 문제를 일으켰다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자
세이고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입니다. 묻었다고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도 유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인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잖
아요.

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두가지 선택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첫째는 안한다.둘째는 그래도 한다하는 것입니다. 안한다와 그래도 한다 중 어느 쪽이 더 지혜있습니까 어느 쪽이 더 승리하겠습니까
아프리카에 구두를 팔러 간 한 장사꾼이 있습니다. `못합니다`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사람들이 다 맨발로 다니기 때문에 구두가 필요 없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체념했어요. 팔지 않았습니다. 한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합니다. `신을 한번도 안신었기 때문에 다 신게 할 수 있는 엄청난 시장이 있습니다` 합니다. 누가 아프리카에서 신을 팔았겠습니까? 누가 승리하겠냐는 그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지 않아서 소망이 있다 하는 긍정적인 사람이 승리하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이 올 때마다 문을 닫으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공산당이 소련을, 중국을, 북한을 공산화시킨 후 제일 먼저 한 일이 교회 문을 닫은 것입니다. 혹자는 교회 문을 닫는 날 하나님의 축복이 그 민족에게 끊겼다 합니다. 엄청 가난하게 살고 있잖아요. 그러나 교회 문을 여는 날 하나님의 축복이 다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에 공산당원이 6000만명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6000만명보다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이 축복을 받는 것은 땅덩어리가 넓어서도, 정책을 잘해서도 아닙니다. 단하나 하나님의 축복이 임해서 그렇습니다. 교회 문을 열면 하나님의 축복도 임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문제만 생기면 교회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찌 하나님
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교회 일군을 세워서 문제를 해결하고
교회 문을 닫지 못하게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 일군이라 하는 것은 문제가 생
길 때 문제를 잘 해결하여 교회 문을 닫지 못하게 할 뿐아니라 언제나 교회 문을
여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세계적인 작곡가인 베토벤은 13살에 궁중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지만 27살에 귀가 멀었습니다. 한창 나이 아니겠어요? 얼마나 큰 실망인지...... 그러나 그는 목사님을
만나고 난 뒤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고난도 내게는 축복이다` 하나님이 주신
이 고난을 축복으로 받아들일 때 그는 위대한 작곡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역사든 어디에 문제가 있든 문제는 있게
마련입니다. 그 문제는 나에게도 있고 내 가정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가
사탄의 역사라 할지라도 이것도 유익으로 만들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누구입니까? `화평케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
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니라` 문제만 생기면 이 문제를 증폭시키고 크게 만들어 가지고 시끄럽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축복 받는 일은 본 일이 없습니다. 교회 문제를 해결하라고 일군이 된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 일군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난 교회일 안해요` `교회를 너무 알면 시끄럽거든요`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그 교회는 문제를 잘 해결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데, 오늘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이런 영적인 분별력과 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사람의 교회를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경험, 사람들의 말을 들어서 교회가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교회일 할 일군으로 축복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장이었던 분이 암병에 걸렸습니다. 여러분, 의사도 암에 걸립니다.
이분이 암 치료를 받고 건강을 얻었습니다. 그분은 암 치료하는 방법 두가지를 얘
기합니다.
첫째, 좋은 의사를 만나서 수술을 받아라. 좋은 의사 만나는게 중요하데요. 이분은
그당시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외과팀이 좋지 않았대
요. 지금은 좋대요. 둘째, 암을 사랑하라는 거에요. 사랑한다는 것은 많이 아는 것입
니다. 암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거에요. 암을 좋게 하는 것을 먹지 않고 암을 낫게
하는 것을 먹고, 암을 고치는 방법을 자기가 행하는 거에요. 그래서 병을 고쳤답니
다.

여러분, 교회일군은 문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집사라는 명칭의 의미는 `먼지 닦
는 사람` , `청소하는 사람`입니다. 먼지를 사랑하고 더러운 것을 사랑하고 문제를 사
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권사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에
만 있는 제도입니다. `목사님의 심방을 돕는 사람`, 부족을 채우는 것입니다.
좋은 일군은 문제를 사랑하고 문제를 해결할뿐더러 더 나아가서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목사님의 부족을 채우고 장로님의 부족을 채우고 교인들의
부족을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앞으로 일을 많이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많
은 일군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군들을 세움으로 이 교회가 성도들로 하
여금 축복 받는 교회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일군을 세우는 목적은 문제를 해결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교회일군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자가 되게 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오늘 초대교회가 일군을 세움으로 사도들의 일
을 협력했는데, 사도들은 일군으로 협력으로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했습니
다. 말씀 전하는 분으로 하여금 말씀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돕고, 기도하는 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돕고, 결국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하나님의 사도
들로 하여금 말씀의 승리자가 되게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분은 헌
신된 사람이 필요하다, 돈이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믿음생활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
다, 교인이 많아야한다 하는데, 그래요 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충성입니다. 전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고린
도전서 4장 1절에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했습니다. 충성이라 하는 것은
모범을 보인다 하는 것입니다. 앞장서서 행한다 하는 것입니다. 교회일군은 누구보
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자가 되어야 합니다. 순종을 위한 첫번째는 교회생활에 충성
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교회출석하는 것이고,
헌금생활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며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기록 당시 모임이라는 것은 목숨을 건 행위입니다.
모여서 붙잡였을 때 이들은 핍박을 받고 재산을 압류당하고 감옥살이하는 일을 했
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이는 곳은 친교의 장소가 아닙니다. 만나고 교제하는 곳이 아닙니다. 백화점도 아닙니다. 교회가 필요한 것만 사고 가는 곳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교회에 출석을 잘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는 일입니다.
군인의 훈련은 반복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를 매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이 승리하는 길입니다. 훈련받지 아
니하는 군인은 퇴보합니다.
교회 출석하지 아니하면 영적으로 퇴보하게 되어있어요.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서 안되는 일입니다. 교회일군이 된 사람은 누구보다 교회생활에 충성을 다해
야 하는 것입니다. 본을 보여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에 참석하자`고 격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장사하는 사람이 1주일에 한번 문을 열면, 장사가 잘 되겠습니까? 빠진 김
에 한번 더 빠지자. 1주일에 한번 문열면 장사가 되겠습니까? 가정주부가 1주일에
한번 밥해주면 되겠습니까? 직장에 1주일에 한번 나가면 되겠습니까?
좋은 교회일군은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교회출석과 헌금생활 최
선을 다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일에도 모범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의 권위에 순종하는
겁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일이 우선입니다. 교회지도자, 교
회일꾼의 중요한 자세는 사도, 하나님이 세우신 종들의 말씀 듣기를 기뻐하는 것입
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까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도들의 권
위를 무시하면 은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성프랜시스가
사람들의 존경하고 높임을 받습니다. 한 제자가 와서 묻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이
렇게 위대한 분이 되셨습니까?" 그랬더니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보실 때에 가장 똑똑한 사람 다 제해놓고 그중 가장 못난 사람, 부족한
사람을 택해서 세웠는데 그게 바로 나다" 다르게 얘기하면 한번도 잘난 척 해본 일
이 없어요. 내 말이 옳다 해본 일이 없어요. 어떤 말씀을 하셔도 그 말씀 앞에 순종
하는 자세로 들었어요. 좋은 교회일군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 앞에 겸손하는 것이고, 진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
을 받는 것이라 그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흥하고 왕성하다 그랬
잖아요. 교회가 부흥할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서야 합니다. 교회가 신앙적으로
성장할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봉사하
고 증거하는 일에 모범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대각성 전도 집회를 통해서 결과가 몇 명이냐 이렇게 묻기보다는 그 과정
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집회가 있으니 오십시오. 오신 분들에게는 역사를 있었는 줄로 믿습니다. 역사가 있었습니다. 안된다, 안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면 되는 것이라 말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세요. 이 땅에 나가 복음증거하고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큰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북한에서 온 그림인데, 아주 큰 그림
입니다. 북한의 자수공장에 실을 보내가지고, 그 실을 가지고 자수를 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얼마나 잘그리는지..... 이전에 제가 선물을 받았던 거는 풍경화에요. 이번에는 예수님의 초상을 그린 그림이에요. 이걸 목사님 제가 드려야 되니까 꼭 만나
야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북한이 자수가 아주 발전했거든요. 조선기독
교도 연맹의 강목사도 이걸 못하게 얼마나 방해했는지 모릅니다. 왜? 김일성의 초
상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 초상을 만드는 그림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 많은 방해와 그런 어려움 속에서 이 작품이 만들어져 왔습니
다. 그래서 제가 일착으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내외하고 식사를 하는데, "`앞으로 교회봉사도 더 많이 하시고, 좋은 일군되야
죠?" 했더니, 이 두분들 하는 말이 "그런 계획도 없고 우리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
다", 왜그러냐 했더니 "교회일 많이 하면 시끄러워서 싫습니다."하는 것이에요. 제집사람이 옆에서 정색을 하면서 하는 말이 "집사님, 지금 그 말씀 취소하세요. 하나님의 교회 일군되면, 일군되는 만큼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앞으로 장로님되도, 권사님되도 그 목표를 두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들의 사업에 큰 축복하실 겁니다" 그러자 이분들이 잘못했다고 우리 꼭 그렇게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이 그 직책을 주실 때에는 그 직책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직책을 통해서 축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소망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일군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일군으로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그 교회를 통해서 우리모두에게 축복하시
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축복을 교회의 일군을 통해서 전달하시는 겁니다. 우리
에게 문제가 생기는 사탄들의 세력을 일군을 통해서 막으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해야 되는데 역사할 수 있도록 일군들을 세워서 말씀을 순종
하게 하고 이 말씀대로 살게 함으로서 신앙의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그
들을 따라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일군의 직책은 계급장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축복주시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이번에 우리가 일군세우는 일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됩니다. 이들의 손에 이 교회의 장래가 달려 있습니다.
교회의 일군들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자신들도 이 일에 꿈을 가지고 이 일을 위해
서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한남제일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는, 성도들이 더
은혜받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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