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3:7-14/ 푯대와 전진 / 한경직 목사 2014-08-23 07:33:10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三․十三-十四) 우리가 사도 바울의 생활을 잠깐 회고할 때에 그 생활이 얼마나 축복 받은 생활이고 얼마나 성공의 생활이었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합니다. 이와 같은 생활은 우연히 된 것은 아닙니다. 여기 자기 스스로 기록한 말씀을 보니 이 생활 가운데 일정한 푯대가 있습니다. 목표가 있습니다. 그 목표를 바라보고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 푯대를 잡기 위하여 달음질하고 쫓아가는 생활이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의 생활을 우리가 간단히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 주시기를 기다리고자 합니다. 금년 새해가 과연 축복 받는 새해가 되려고 하면 먼저 우리 생활에 있어서 푯대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목표를 바로 잡고 바로 정해야 되겠습니다. 어떤 사람의 생활을 가만히 보면 七十년을 살되 아무 목표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의 생활은 여기 마치 영상 초와 같아서 산 위의 풀과 같아서 동풍이 불면 서로 가고 서풍이 불면 동으로 가고 바람에 밀리는 물결과 같이 바람 부는 대로 요동합니다. 치 없는 배와 같아서 물결 가는 대로 방향을 갈아 가게 됩니다. 물론 이런 사람의 생활에 있어서 지조를 찾을 수 없고 의리를 찾을 수 없고 절개를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생활이 실패에 돌아갈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올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목표를 정하기는 정하지마는 목표를 잘못 정합니다. 돈을 목표로 정하는 사람들이 없지 아니합니다. 돈이라는 것은 한 푯대를 향하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방패가 될 수는 있지만 일생의 목표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탐구합니다. 지식이 방패는 될 수 있지만 일생의 목표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지위적으로 하고 권력적으로 하고 편협적으로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실패하지 아니하고 일생의 있어서 성공하고 의의 있는 생활을 하려고 하면 일생을 통한 푯대가 선명해야 되겠습니다. 이 일생을 통한 목표를 우리가 어디서 찾을 것입니까? 이 목표는 땅에서 찾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모든 인생이 그리스도를 푯대로 하고 목표로 하고 달리게 하기 위해서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그 성품, 그리스도의 그 인격, 그리스도의 완전무결한 생활, 그리스도의 그 도덕적 완전성은 우리 모든 인생의 최고 목표, 최고 푯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을 조성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셨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을 조성하여서 하나님과 교통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참 생명을 가지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이 우주를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춘하추동 四계절을 지으셨습니다. 국가를 지으시고 역사를 운영해 주십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아들 되시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였고, 성신을 주시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완전한 인격, 그리스도와 같은 완전한 도덕적 완전성을 가진 그런 인간들을 조성하기 위하여 봄에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 뜨겁게 하시고 혹은 비를 내리게 하고 혹은 이슬이 내리고 가을이 되면 서리 가 내리고 일기가 점점 차지고 이렇게 사계의 변화를 있게 한 것은 한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가을에 좋은 열매, 좋은 추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어떤 때는 춥게 하고 어떤 때는 뜨겁게 하고 어떤 때는 햇빛이 비치게 하고 어떤 때는 비가 내립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환경과 여러 가지 경험과 여러 가지로 변태(變態)무상(無常)한 것이 많은 것은 이런 모든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어떤 의의가 있습니까? 이런 모든 환경 가운데서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을 조성할 수 있는 세계가 되기 위하여 이런 모든 것이 있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우리가 비록 죄 가운데서 나고 죄 가운데서 살았지만 이 앞으로 이와 같은 인격을 조성해서 나와 교통할 수 있고 영원히 사는 생명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것을 보이시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여기 보면, 사도 바울은 예수를 일생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를 알기 위하여 힘썼습니다. 그와 같이 살기 위하여 힘썼습니다. 그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힘썼습니다. 심지어 그와 같이 고생하기를 원했습니다. 죽기를 원했습니다. 죽은 후에 다시 살기를 원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젊었을 때는 목표를 잘못 정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예수 님을 본 다음에는 그 때부터 오직 푯대를 바로 정했습니다. 어거스틴 같은 사람도 젊었을 때에는 푯대를 잘못 찾았습니다. 세상의 지식, 철학에서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세상의 향락에서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다 실망했습니다. 나이 三十이 지나서야 푯대를 바로 찾았습니다. 그 후로 오직 푯대를 향하여 달음질쳤습니다. 이렇게 푯대를 잘못 찾다가 바로 찾는 것도 좋지마는, 어떤 사람은 아예 어렸을 때부터 학생 때부터 인생을 꾸준히 나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있지만 유명한 정치가가 된 것도 나라 일을 한 것도 그가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자기 나라에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일생의 푯대를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으로 삼고 나아갔습니다. 여러분, 일생의 푯대를 바로 찾았습니까? 분명하게 내 눈에 이 푯대가 나타나 보입니까? 오늘 새해 첫 주일 아침에 아직 여러분의 푯대가 분명하지 않으면 오늘 아침에 찾기를 원합니다. 또 둘째로 보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했습니다. 푯대를 본 다음에 사도 바울은 그냥 있지 않았습니다. 뒤를 돌아다보는 것입니다 경주하는 사람이 뒤를 돌아다보면 실패하게 됩니다. 여기는 그 말이 없지만 히브리서 十二장 一줄을 보면 얽매이기 쉬운 것을 벗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옷 같은 것, 너불너불한 것을 입고 달음질을 잘못합니다. 간단하게 입어야 될 것입니다. 여기 있는 대로, 먼저 달음질을 잘하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라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일생의 푯대로 삼고 내 목표로 삼고 그의 일생을 온전히 나의 목표로 삼고 달음질하려고 하는 사람은 뒤에 있는 것을 다 잊어버려야 되겠습니다. 뒤에 죄지은 것을 온전히 회개했으면 다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다시 내 마음이 상할 것 없고 그것을 너무 생각하다가는 다시 낙심하기 쉽습니다. 사도 바울이 항상 뒤를 돌아보았다면 그렇게 큰 일을 못했을 것입니다.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마는 죄 지은 것을 다 용서함 받았으면 돌아보지 아니해야 되겠습니다. 전에 슬픈 일을 여러 번 당한 줄 압니다. 우리가 사람이므로 슬픈 일을 잊기 어렵습니다. 이 슬픔도 다 주님께 맡기도 주님을 바라보는 가운데서 이것도 잊어버려야겠습니다. 이런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오래 두어두면 마음이 상하고 마음이 상한 것을 오래 두면 상처를 입어서 인격의 큰 중상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과거의 실패도 잊어버려야겠습니다. 과거에 실패한 것 그것 때문에 너무 상심할 것 아닙니다. 오직 우리는 새해에 새 목표만 바라볼 것입니다. 하물며 과거에 누구와 혐의를 가졌다든지 불평이라든지 불만이라든지 불화 한 그런 마음이라든지 원한, 그런 것을 온전히 다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것은 다 방해되고 유익이 없습니다. 심지어 과거에 잘한 것도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잘한 것을 너무 생각하면 공연히 쓸데없이 교만하여집니다. 겸손한 사람이 되려면 과거에 잘한 것을 잊어버리십시오, 과거에 잘한 것, 또 전에 성공한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북에서 잘 살던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북에 있는 가족을 입어버리라는 알 아닙니다. 처자를 잊어버리라는 말 아닙니다. 부모를 잊어버리라는 일 아닙니다. 전의 것, 과거에 돌아갈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히브리 十二장 一절의 말씀과 같이 달음질 잘하는 사람은 얽매이기 쉬운 것, 거리끼는 것을 온전히 벗어 버려야겠습니다. 내가 달음질하는 데 거리끼는 의복을 벗어 버려야겠습니다.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서 달음질하려고 하는 사람은 내게 얽매이는 것, 발목에 매달린 것-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를 향해서 달리기는 하지마는 손목에 무엇이 매달려 있습니다-을 벗어 버려야겠지요. 어떤 사람은 다 회개하지만 돈주머니는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달고 다닙니다. 또 어떤 사람은 다 회개하지만 정욕의 생활을 끊어버리지 아니하고 간단없이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달음질한다고 하지만 좋지 못할 습관, 술을 마신다든지 그 밖의 좋지 못한 습관을 온전히 벗어버리지 못하고 그냥 달고 다닙니다. 오늘 새벽 첫 아침, 一九五五년의 이 기쁜 주님의 날, 여러분의 달음질을 방해하고 거리끼는 것, 얽매인 것-나는 모르지마는 하나님은 아십니다-무엇이든지 온전히 벗어버리세요. 셋째, 그 다음에 여기 하는 말이 앞을 향하여 좇아간다고 했습니다. 앞을 향하여 달음질합니다. 여러분, 경주 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은 다 보셨지요? 달리는 사람을 가만히 보면, 저기 푯대가 있다고 할 것이면 푯대에 채 가지는 못했지마는 그의 눈이 어디 있습니까? 눈은 벌써 푯대에 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채 가지 못했지마는 그 눈은 벌써 푯대에 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푯대로 해서 달리려고 할 것이면, 우리의 생활이 다 변해서 예수님과 같이 다 거룩하게 되지는 못하지마는, 적어도 우리의 눈은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너희 믿음을 주장하사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땅에 있는 것을 찾지 말고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눈은 예수 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바라보는 방법은 특별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예수를 항상 바라보려고 할 것이면 좋은 방법 한 가지가 있는데 그 방법은 성경을 항상 읽는 것입니다. 신구약의 큰 성경이 있지만 우리가 늘 읽으면 그 얼굴을 하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얼굴은 누구의 얼굴인고 하니 메시야 되시는 예수의 얼굴인 것입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인물이 나오지마는 모든 인물 가운데 오직 인물 하나, 가장 위대한 생활을 하나 보여줍니다. 그 생활이 누구의 생활인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활입니다. 또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를 생각하고 예수 님과 교통하고 예수 님께 우리의 사정을 알리고 예수님과 직접 사귀는 그런 생활이 기도의 생활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를 힘쓰면 자연히 우리의 눈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 있고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보게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전에도 성경 읽기를 힘쓰셨겠지만, 이 새해부터는 특별히 성경 읽기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할 수 있으면 새벽 기도회에도 많이 나오셔서 성경과 기도로 하루의 생활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새벽 기도회에 못 나오신다 하더라도 가정이 다 감화되었으면 가족 기도회를 새해부터 꼭 시작하세요. 가정이 다 감화 못되었다면 나 혼자만이라도 매일 매일 아침마다 성경과 기도로 하루의 생활을 시작하세요.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바라보기만 해서 갈 수 있습니까? 여러분, 달음질하는 사람 보셨지요? 바라만 봅니까? 그 사람의 다리가 얼마나 빨리 뜁니까? 또 그 사람의 팔 보았어요? 얼마나 내젓습니까? 보이지 않지만 달음질하느라고 그 사함의 폐장이 얼마나 뜁니까? 숨쉬는 것이 얼마나 빠릅니까? 또 심장이 얼마나 운동하는지 아십니까? 펄럭펄럭 뛰면서 아주 맥박이 빨라집니다. 다 무엇이고 하니 달음질합니다. 다시 말하면 달음질하는 사람은 사지백체(四肢百體)가 오장육부가 하나도 쉬는 것 없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활동합니다. 우리가 이 목표를 정하고 그리스도가 계신 그 곳에 달음질해 가는 것도 이렇게 활동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스도의 생활을 보면「봉사」한마디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봉사하고 사람을 봉사하는 모든 활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라가려고 한다면 하나님을 봉사하려고 힘써야 하겠습니다. 자연히 우리가 주일도 열심히 지켜야겠습니다. 주일 시간도 잘 지킬 것입니다. 이렇게 아침 예배만 참석하지 않고 공부 시간에도 나올 것이고 자연히 낮 예배에만 나오지 않고 저녁 예배에도 나올 것입니다. 저녁때에만 나오지 않고 삼일 기도회에도 나올 것입니다. 열심으로 새해부터 좀 더 활동이 있어야겠습니다. 우리가 옛 해에도 전도했지마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향하여 따를 것이면 좀 더 열심으로 새해에도 전도해야겠습니다. 개인 전도도 하고, 심방전도도 하고, 문서 전도도 하고, 지금까지는 전도회에 가입 못했지마는 새해부터는 전도회에 가입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부터는 좀 더 노력해서 고칠 것입니다. 작년에는 그저 생각되는 대로 하나님 앞에 드렸지마는, 새해부터는 달음질하며 드리려고 할 것이며, 어떻든지 좀 더 드릴 것입니다. 십의 일조도 드리고 십의 이조도 드리고 어떻든지 새해를 당해서는 노력과 활동이 있어야겠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만 섬긴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섬겼습니다. 병자를 고쳐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해 주고 여러 가지로 사람을 봉사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라가려고 하면 우리가 남을 좀 더 봉사해야 되겠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고아를 도와주고 경로 원을 도와주고 상이군경을 도와주고 고학생을 도와주고, 전보다 좀 더 힘써서 내가 실지로 행하여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새해를 당하여 우리가 우리 일생의 푯대를 바로 찾고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을 향하여 달음질해서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성격과 우리의 생활이 점점 그리스도와 같아진다고 하면 자연히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속하고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어서 자연히 영생은 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 개인의 생활만 장성하고 축복을 받을뿐더러 내 가정이 한 가지로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축복 받는 가정이 많아지면 우리의 사회와 나아가서는 우리의 민족 전체도 큰 축복을 받을 줄 압니다. 『내가 얻었다 함도 아니고, 내가 이미 잡았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나는 한가지를 하는 것이라.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서 하나님께서 위로 부른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하여 나는 좇아간다』 푯대를 향하여 전진하는 생활을 해서 우리 개인과 온 교회가 축복을 받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