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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수발 시한부삶 아내…숨지자 시신곁 나흘지내 2002-12-09 02:44:22 read : 36717
雪…雪…기는 車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곳곳에 교통이 통제된 가운데 8일 오후 체인등 월동장구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차량들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있다. <강원일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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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수발 시한부삶 아내…숨지자 시신곁 나흘지내
불치병을 앓고 있는 30대 남자가 시한부 삶을 살면서도 자신을 수발해온 아내가 숨지자 나흘간 아내의 시신 옆에서 지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30분쯤 창원시 반지동 유모씨(36)의 집 안방에서 유씨가 이미 숨진 아내 전모씨(34)를 끌어안은 채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것을 유씨의 매제(3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지난달 28일 직장에서 퇴근한 전씨가 머리가 아프다면서 잠을 자다 지난 2일 새벽 숨지자 “아내를 따라 죽겠다”며 식음을 끊고 아내의 시신 옆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씨는 2년전부터 근육이완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만 지내왔으며 전씨는 4년전 수술조차 불가능한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나 남편부양을 위해 공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철기자 yc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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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중독 외도밥먹듯 ‘이혼+위자료 2,000만원’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외도를 일삼은 아내에 대해 이혼과 함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 가정법원 가사단독 9부(홍이표 판사)는 8일 남편 ㅇ씨(29)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자와 외도를 일삼고 집을 나간 아내 ㄴ씨(24)에 대해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위자료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안길찬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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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배추 길러 독거노인에 김장 담가줘
시골 중학교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김장을 담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나눠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남 서산 음암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 텃밭을 일궈 올 가을 직접 기른 배추 200포기로 어머니회 및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인근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7일 전달했다.
이 학교 김창우 교장은 "학생들의 굵은 땀방울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를 어렵게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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